'판타스틱 패밀리' AOA 초아, 결혼했다고 오해 받은 사연? "父, 축하 전화까지 받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30 21: 45

AOA 초아가 사촌오빠를 공개했다. 
30일에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서는 군통령 사촌을 둔 DNA가 싱어가 등장한 가운데 AOA 초아가 가족으로 등장했다.  
이날 DNA싱어 박상도는 "사촌이 군통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DNA싱어의 사촌으로 가수 초아가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초아는 "아까 주영훈씨가 초아 결혼했냐고 물어보셨는데 얼마전에 크레용팝의 초아씨가 결혼을 해서 그런 것 같다. 아빠도 주변에서 딸 결혼했냐고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아는 "엄마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하고 이모가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잘 하신다"라고 말했다. 박상도는 "내 동생도 지금 드럼 연주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아는 "내가 노래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 있는데 오빠가 기타를 들고 와서 노래를 불렀다. 그때 노래를 잘한다는 걸 알았다. 윤도현 선배님의 노래를 불렀다. 그땐 가수의 꿈을 꾸지 않을 때였는데 뭔가 다르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초아와 사촌오빠 박상도는 '마리아'를 선곡했다. 박현빈은 "지금까지 괜찮았는데 초아씨가 나오고 '마리아'라고 하니까 긴장이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희은은 "남자와 여자가 쉽지 않은 음역대인데 두 사람이 만든 교집합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츄는 "원래 초아선배님의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조카와 함께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리상자 이세준은 "조카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야하는데 마음 편하게 마지막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탈락을 예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초아와 사촌오빠는 87점을 받아 안타깝게 탈락했다. 이세준은 "88점이 정말 높은 점수였나보다. 마음껏 기뻐하지 못해 죄송하다. 나는 낮은 점수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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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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