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기 3일만에 결국 유산..장영란 "다 내탓" 자책→성유리x이하정 등 동료들 '위로'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01 00: 01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던 방송인 장영란이 유산가능성으로 힘든 근황을 전한 가운데, 결국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앞서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낳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장영란이 깜짝 임신 소식을 전했다. 셋째 임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물론 지인들도 많은 축하와 축복을 전했던 상황. 
장영란은 당시 "아직은  조심스러운 듯 "아직 말씀드리기엔. . 조심스러운 단계인데. ."라고 운을 떼면서 "사람들한테 숨기는게 너무 괴롭구 힘들었 "#저임신했어요 #나늦둥이임신했다 건강하게 태교잘하고 건강하게 방송도 잘하고 건강하게 육아도 잘해볼께요 모든 조심조심 잘해보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던 바다. 

하지만 45세에 늦둥이를 임신한 탓일까. 종종 몸 관리에 힘든 모습을 보였던 장영란은 지난 27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체력이 많이 약해졌다고 전했다. 
장영란은 당시 "사실 유산기가 있어서. . 모든 일정 다 취소하고. .일주일 내내 집에서#눕눕눕했어요"라며 "노산이라 체력도 급속도로 떨이지고… 하루종일 배타고 있는 이 느낌"이라며 좋지 않은 몸상태를 호소, 그럼에도 "잘 버티고 있어요 끝까지 잘 지킬께요.저로 인해 희망을 가지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잘 해볼께요"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후 많은 이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냥 응원이 아닌 꽃바구니, 입덧사탕, 과일바구니 등 선물로 마음을 전하기도. 이에 장영란은 다시 컨디션이 돌아온 듯 ""일하러 나오니 입덧이 한결좋네요.역시 #복덩이"라며 일하면서 건강을 회복 중이라며 "#노산엄마그램 #난 할 수 있다"는 해시태그와 함께 다시 한 번 몸을 단련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러부터 불과 3일이 지난 30일인 오늘, 장영란은 다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할꺼 같아서 죄송해요.."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하더니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어요"라며 안타까운 유산 소식을 전했다. 
장영란은 괜찮다고 하면서도 자책하던 모습. 그는 "너무 들떠서 행복해서 빨리얘기하고, 너무 빨리축하받고 이렇게 된게다 제탓인거 같고. 너무 신중하지 않았다"며 "제 나이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꺼라 자만했다"며 자신을 자책했다.  특히 그는 "다 제 잘못 같다. .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며 "가슴 아픈 얘기 전해 드려서. . 너무 죄송해요. . 툭툭 떨고 잘 이겨낼께요"라며 다시 마음을 컨트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많은 지인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위로했다. 그의 절친 동료 연예인인 이하정, 홍현희, 제이쓴, 박미선 등 "몸 잘 추스리고 힘내자", "힘내고 몸조리 잘하고 잘 회복해야한다"며 응원, 최근 출산한 성유리는 "언니 자책하지 마세요 언니 잘못이 아니예요 언니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길 기도할게요"라며 역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를 이미 알아챈 듯 장영란 역시 "너무 걱정마셔라 #엄마는강하니까"라며 "근데 오늘만 자책 좀 할께요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할께요 #딱오늘만, 내일은 다시 인간비타민입니다"라고 덧붙이며 특유의 힘찬 에너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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