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호X박명훈 '싸나희 순정',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 GV...관객 직접 만난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7.01 16: 28

영화 '싸나희 순정'이 부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1일 '싸나희 순정'(감독 정병각, 제작 시네마 넝쿨·인베스트 하우스, 공동제작 에이스 팩토리, 제공/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 측은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서 초청 상영 후 정병각 감독과 함께 하는 GV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싸나희 순정'은 도시의 고단한 삶에서 탈출해 마가리에 불시착한 시인 유씨(전석호 분)가 동화 작가를 꿈꾸는 엉뚱발랄한 농부 원보(박명훈 분)와 얼떨결에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나이(싸나희)의 좌충우돌과 '현생' 탈출 시골라이프를 조명한다. 

특히 영화는 SNS에서 인기리에 연재됐던 류근 시인의 '주인집 아저씨' 스토리가 책으로 출판된 후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그라폴리오 1위에 올랐고, 일러스트레이터 퍼엉 작가의 컬래버레이션 출간으로 화제를 모은 동명의 스토리툰을 원작으로 한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오늘(1일)부터 3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이 가운데 '싸나희 순정' 측은 "'오! 술이여, 나의 뮤즈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오늘과 3일 두 차례 상영을 통해 박지연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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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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