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차예련 "♥주상욱, 애 낳으려고 결혼한 거 아니라고"…술 배운 사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02 07: 06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에게 술을 배운 사연을 이야기했다. 
1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이 남편인 배우 주상욱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남편에게 술을 배운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날 차예련은 피시소스가 아닌 멸치액젓을 넣어 K-분짜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차예련은 분짜를 화이트 와인과 함께 즐겼다. 차예련은 "원래 술을 잘 못 마셨다. 서른 셋까지 술을 안 마셨는데 남편이 소주를 알려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차예련은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둘이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근데 아이를 낳고 나니까 그럴 시간이 없더라. 내가 너무 아이만 신경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예련은 "3개월 정도 지나니까 남편이 자신과도 시간을 보내달라고 사인을 보낸 것 같다. 남편이 '나는 너랑 둘이 여행 다니고 놀고 싶어서 결혼한 거지 아이를 낳으려고 결혼한 건 아니다'라고 하더라"라며 주상욱이 차예련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술을 함께 마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차예련은 "진짜 진국이다. 내가 결혼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이 어딨나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최종 메뉴 선정 발표 전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의 응원을 받았냐는 질문에 "용기보다 압박을 줬다"라며 "맛이 있는데 왜 자꾸 우승을 못하지 그러길래 그 다음부터 연락을 안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스페셜 평가단으로 먹방 유투버들이 등장했다. 가장 먼저 첫 번째 메뉴로 오윤아가 만든 초계냉면메밀면이 나왔다. 유투버 히밥은 2인분을 주문해 맛있게 먹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두 번째 메뉴는 심지호가 만든 '와 여름이닭'이 나왔다. 유투버 나도는 "너무 맛잇다"라고 감탄했다. 히밥은 "숙주랑 참외랑 삼합느낌"이라고 말했다. 승우아빠는 "파프리카의 향이 향긋하게 난다"라고 말했다. 
다음 메뉴는 차예련이 만든 산더미 차돌비빔면이었다. 차예련은 "고기에 불향을 내고 면을 곤약면으로 바꿨다. 식감도 쫄깃하고 건강에도 좋다"라고 말했다. 히밥은 비빔면을 맛 보고 "혁명이다. 여름이 내 몸에 들어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얼큰하게 먹을 수 있는 빨간 삼계탕을 준비했다.
이날 편의점 메뉴와 밀키트로 출시될 최종메뉴는 차예련이 만든 산더미 차돌비빔면이 선정됐다. 이연복 셰프는 "기분 좋은 매운맛이었다. 야식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차예련은 그동안의 고생이 떠오른 듯 눈시울을 붉혔다. 붐은 "연기로 상을 받을 때보다 더 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드라마 스탭들이 너무 먹고 싶어하는데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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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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