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장가현 "딸, 등록금도 주지 않아…못 믿겠다" 조성민에 울분 폭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02 08: 32

장가현이 전 남편 조성민에 대해 울분이 터졌다. 
1일에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장가현이 딸 등록금 문제로 조성민에게 실망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요즘 방송 나가고 있는데 힘들지 않나"라고 물었다. 장가현은 "힘들다"라고 말했다. 조성민은 "아무리 보지 않아도 주위에서 얘기가 들리니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장가현은 "원래 생각엔 매번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애들 생일날 가족이라는 걸 인지시켜주고 싶었다. 그래서 당신도 불편하고 나도 불편하지만 굳이 만나서 밥을 먹었다. 나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신경이 많이 쓰였다. 근데 이제 못 할 것 같다. 그게 힘들어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가현은 "당신이 나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첫 날 깨달았다. 그래서 사과를 받아서 다 깨끗해진 줄 알았는데 당신이 예은이 등록금 얘기하고 그러자고 해놓고 뒤돌아서 변하니까 그게 불편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장가현은 조성민에게 딸 예은의 등록금을 이야기했던 것. 장가현은 "예은이 고생 시키고 싶지 않다. 대학 등록금은 끊기지 않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성민은 얘길 듣고 알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날 조성민은 "조금만 기다려 달라. 지금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던 것. 장가현은 하루 사이에 달라진 조성민의 대답에 실망했다. 
장가현은 "당신 살면서 정확하게 거절한 적 없다. 늘 며칠만 참자고 말했다"라며 "당신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라고 말했다. 조성민은 "그런 남편이었나"라고 물었다. 이어 조성민은 "당신이 그런 의견을 제시했는데 무조건 내가 오케이해야 하는 이유는 없지 않나"라고 물었다. 
장가현은 "그렇게 생각하는 점이 내가 화가 나는 부분이다. 예은이 등록금이다"라고 말했다. 조성민은 "이게 처음부터 다 들어가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장가현은 "예은이 등록금, 자취방 이번에 내가 해결했다. 그러니까 미리 빼놓고 해결하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조성민은 "내가 왜 안 줄거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장가현은 "안 줬고 못 줬지 않나. 앞으로 나갈거라도 보관해두자는 거다. 당신이 힘들다는 안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성민은 "절대 등록금 때문에 문제 생기지 않게 할 거다"라고 말했지만 장가현은 "못 믿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조성민은 "하나의 바람은 그거였다. 애들한테만큼은 열심히 가정을 위해 살아왔던 아버지로 기억되는 거 하나 바라고 왔다"라고 말했다.
장가현은 "그러니까 등록금은 보관해두자는 거다. 4년치 등록금 우리 따박따박 못 준다"라고 말했다. 조성민은 "그럼 내가 정정하겠다. 나오는 즉시 주겠다. 그렇게 하는 걸로 결정을 짓자"라고 말했다. 이에 장가현은 알겠다고 답해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