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헤드샷 퇴장…위기의 팀 구한 2년차 사이드암+3년차 우완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03 03: 36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위기의 팀을 구한 두 명의 투수가 있었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8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퇴장 변수가 있었지만, 2년 차 사이드암 장지훈과 3년 차 우완 서동민이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김광현이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4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승 중이었고, 그는 KIA 상대로 지난 4월 9일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도 기대를 모았다.

SSG 랜더스 사이드암 투수 장지훈. / OSEN DB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김광현은 4회 들어 2사 이후 나성범에게 3루타를 허용했고 소크라테스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몸 쪽으로 패스트볼로 승부하다가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김광현의 직구가 소크라테스 얼굴쪽으로 향했고, 소크라테스가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소크라테스는 다행히 일단 일어났지만 구급차를 타고 병원 검진을 받으로 이동했다.
‘에이스’의 퇴장으로 차질이 생긴 SSG. 하지만 사이드암 장지훈이 잘 막아줬다. 2사 1, 3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장지훈은 이창진을 2루수 쪽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6회까지 실점 없이 KIA 타선을 봉쇄했다.
7회에는 좌완 김택형이 등판했다. 김택형은 나성범을 2루수 땅볼로 막은 뒤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형우, 이창진, 이우성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주며 실점을 했다.
2-1, 1점 차로 쫓긴 SSG 벤치는 김택형을 내리고 서동민을 올렸다. 이번 위기는 서동민이 잘 넘겼다. 박동원을 삼진, 류지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팀 리드를 지켰다.
서동민은 8회 박찬호, 김도영, 김선빈으로 이어지는 KIA 타선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1점 리드에서 9회에는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서진용이 9회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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