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김기해 "진구 선배님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Oh!쎈 인터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7.03 16: 13

 배우 김기해(24)가 선배 연기자 진구(43)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마녀2’를 촬영하면서 배우로서 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받았다는 것.
김기해는 서울 합정동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진구 선배님이 도움을 주셨다. 쉬는 날에 불러서 같이 얘기를 나눴고 연기에 대한 디렉션도 많이 주셨다”고 밝혔다.
영화 스틸사진

배우 김기해 인터뷰 / rumi@osen.co.kr

‘마녀2’(감독 박훈정, 제작 영화사 금월·스튜디오앤뉴·페퍼민트앤컴퍼니, 배급 NEW)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경희(박은빈 분)의 농장 소유권을 노리는 조직의 보스 용두(진구 분)와 상하이에서 온 토우 4인방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소녀(신시아 분) 안에 숨겨진 본성이 깨어난다. 김기해는 중국 상하이 출신 토우 미소년 역을 맡았다. 그는 1~3차 오디션에서 합격해 이 역할을 따냈다.
영화 스틸사진
진구에 대해 김기해는 “선배님이 연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현장에서 정말 많은 얘기를 해주셨는데, 특히 제가 촬영 전 고민이 많았던 신에 대한 도움을 많이 주셨다. 박훈정 감독님과 영화 ‘혈투’(2011)를 하셨던 분이라 박 감독님에 대해서도 저보다 훨씬 많이 알고 계시니 연출 방향, 연출 스타일에 관해서 얘기를 해주셨다”고 전했다.
지난달 15일 극장 개봉한 ‘마녀2’는 어제(7월2일)까지 256만 2666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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