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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욕심 부릴 법도 한데" 이효리, 단 이틀만에 카페영업 중단한 이유 (Oh!쎈 이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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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근처 주민 분들에게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원환 슈퍼스타.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 오픈한 카페를 이틀 만에 예약제 운영으로 변경했다. 이유 역시 이효리다웠다. 늘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추구했던 그녀이기에 이번의 그녀의 결정 역시 실망보다는 감동을 안겼다. 

앞서 3일 이효리와 이상순이 오픈한 카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운 날씨에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되어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라며 오픈 이틀 만에 깜짝 소식을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들은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 분들에게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라며 자칫 자신들의 카페에 손님들이 몰릴 경우, 주변 주민들은 물론, 경쟁 카페에게도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팬들에게도 "너른 양해 바라며, 3일 일요일은 재정비를 위해 쉬어가겠습니다”고 상황을 차분하게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효리와 이상순이 오픈한 카페는 하루 만에 입소문이 나면서 일대가 마비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앞서 지난 1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카페 오픈 소식이 전해지며 이는 유명포털 사이트 실시간 랭킹 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바.  이들이 오픈한 제주도 구좌읍 동복리 쪽에는 일대가 마비될 정도였다. 

당시 카페를 방문한 누리꾼들은 그 동안 소문이 무성하게 돌던 곳에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카페를 오픈했다며 방문 후기를 남겼고, 이는 빠른 속도로 입소문이 퍼졌다. 역시 슈퍼스타 이효리 효과를 톡톡히 본 셈.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효리는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하에 결국 예약제로 변경했다. 아무래도 평소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 것보다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추구해왔던 그녀이기에 팬들 역시 이효리의 결정에 실망이 아닌 그녀의 결정을 이해하는 분위기. 오히려 몇몇 누리꾼들은 "역시 이래서 이효리 이효리한다..", "저 정도 손님 몰리면 욕심을 부릴 법도 한데 저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안 끼치려는 노력이 보인다", "이틀만에 저런 결정 내리기 쉽지 않았을 텐데 오히려 감동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결혼 후 제주에서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진행하며 제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당시에도 이효리가 살고 있던 집 주변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이들은 다른 곳으로이사를 택한 바도 있다. 그리고 방송에서 나왔던 공간은 팬들을 위한 공간으로 바꾸기도 해 또 한 번 팬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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