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감독들은 손흥민 유형의 선수를 꿈꾼다".
토트넘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공했다.
토트넘은 '스퍼스 플레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콘테 감독 부임 후 202일 동안 벌어진 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콘테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설명한 것.
콘테 감독은 “모든 감독들은 승리를 위해 재능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손흥민이 그렇다. 하지만 사람들은 손흥민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손흥민은 항상 웃고 긍정적이다.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했다.
또 콘테 감독은 “모든 감독들은 이런 유형의 선수를 꿈꾼다”라며 극찬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최종 38라운드인 노리치시티와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에서 앞서가던 살라를 따라잡은 것인 만큼 더 극적이고 값진 수상이었다.
손흥민은 4일 국내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서 콘테 감독에 대해 "감독님도 본래 개인 수상을 챙겨주시는 분이 아니라 최종전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장 큰 목표니까 경기 끝까지 실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그러시면서도 쏘니가 득점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면 좋겠다는 말씀도 덧붙이셨다"고 소개했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