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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첫인상 몰표 인기남→ 광수 “정신과 전문의” 공개에 인기 급상승 (‘나는 솔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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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는 SOLO’ 9기 솔로남들이 직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광수는 0표의 남자에서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6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수는 첫인상 투표에서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이날 솔로 남녀들이 첫인상 투표를 가졌다. 9기 여성 출연자들은 천마 진액을 들고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건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대로 선택 받은 남성 출연자는 어머니 또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여성 출연자와 연결을 지켜주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첫 번째 순서로 등장한 영숙은 영식을 선택했다. 영식은 영숙에게 어머니를 바꿔주겠다고 말했고 살갑게 통화하는 영숙의 모습에 눈길을 떼지 못했다. 이를 패널들 역시 “성격이 너무 좋다” 반응했다. 또한 영식은 옥순의 선택도 받았고 총 2개의 표를 얻었다.

계속해서 영수는 인기남으로 등극해 시선을 모았다. 정숙은 영수를 선택했고 마치 고부 관계를 연상케 하듯 차분한 대화로 영수의 어머니와 통화를 가졌다. 이어 영수는 순자에게 두 번째 선택을 받았다. 순자는 “영수 님이 제가 아프다고 하니 잘 챙겨주시는 점이 다정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현숙은 영수를 선택했다. 현숙은 “편지를 쓰실 때 짧은 순간에도 진심을 다해 쓰는 모습이 좋았다”며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영자는 영철을 선택했다. 앞서 영철은 첫인상으로 영자를 선택했던 상황. 선택 받았던 영철은 오히려 “영자 님이 진심이실까? 제가 처음 선택을 해서 고마워서 한 건 아닐까?”라며 의아해 했다. 반면 영자는 “고기 한 점에 심쿵 포인트”라고 말했지만 다른 여성 출연자들도 챙겨줬다는 사실을 깨닫고 실망한듯 “끼쟁이”라고 말했다.

첫인상 투표에서 무려 3표를 받았던 영수는 “사실 거의 0표를 생각하고 왔는데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되겠다 자신감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반대로 0표를 받았던 광수는 “0표라는 소식을 들려드려서 조금 아쉽더라고요”라며 쓸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데이트 권을 사용하는 순자와 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자는 남자 숙소를 찾아 영식을 불러 냈고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면 첫인상은 영식 님이었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직업을 서로 모르는 상태에 순자와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체능 계열은 피하고 싶다”라며 기피하는 모습이 보였다. 서로 맞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갔고 결국 대화가 매끄럽게 이어가지 않아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순자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영식 님이랑은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계속해서 광수는 옥순과 데이트를 가졌다. 광수는 옥순에게 “목소리가 좋으신 거 같다”부터 “현명하실 것 같다”고 말했고 옥순은 “전혀 아니다”라며 민망해 한듯 웃었다. 이어 광수는 “갈등 해결에 있어서 과정이 성숙한 사람이 좋다. 사람이 어려운 일이 닥치면 막 해소하려고 하지 않냐”라고 말하자 옥순은 방어기제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광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똑똑하신 거 같다”며 칭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대화가 티키타카가 되는 모습을 그려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광수는 데이트 이후 옥순에게 빠져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늦은 저녁 술자리에 노래 부르는 옥순 옆에 앉기도 하고 다음 날 아침 밥 먹을 때도 옥순 옆에 앉아 대화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반면 옥순은 “사람들 있는데서 너무 티를 낸다”며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둘째 날 아침 ‘자기 소개 타임’ 을 통해 직업, 나이를 공개했다. 먼저 영수는 “싱가포르에서 온 영수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영국계 투자은행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선물옵션 거래 전자 부분 아시아 헤드를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영수는 42살로 코로나를 겪을 당시 외로움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수는 “코로나를 겪고 필수 인력으로 회사를 나갈 때 저 혼자만 출근하고 있더라. 고독에 대한 외로움에 많이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수는 “현재는 한국 생활 준비 중에 있으며 은퇴 준비를 마친 상태. 흔히 파이어 족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거리 연애에 대해 비행 소요 시간 현수막을 준비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만약 서울 부산 장거리 연애가 되시는 분 뭐든 가능하다 생각한다. 공항에서 만나서 현지 음식들 먹으며 데이트 하면 된다 비행기 값은 전액 부담 하겠다”라며 어필했다.

두 번째로 영식의 소개가 이어졌다. 영식은 “나이는 34살이고 경륜 선수다. 솔직하고 가식없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마가 말로 하는 것이면 경륜은 자전거로 한다. 사이클 안에서 프리리그로 뛰고 있고 현재는 촬영 때문에 미루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상철은 “엄복동”이라며 반응했다.

영식은 “50세 전후로 은퇴할 생각이고 큰 부상이 없으면 선수 수명이 긴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연봉에 대해 묻자 “수입은 550명 중 TOP 10 안에 들었다. 운동은 항상 넘버원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남성 출연자들은 “운동선수 남편이 되려면 좋은 점이 있냐?”라고 묻자 영식은 자신의 허벅지를 가리키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세 번재로 광수가 직업 소개에 나섰다. 광수는 “솔로 나라로 입국하기 전 사람들이 어떤 상처를 갖고 어떤 생각을 하는 지 궁금했다”며 “정신과 전문의의 길을 걷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녀 출연자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광수는 “저는 활발하기 보다 집콕하는 거 좋아한다. 너드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광수는 “나이는 38살이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여성 출연자들은 광수의 반전 매력에 감탄 했고 폭풍 질문을 쏟아내 새로운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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