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수현, 친오빠도 놀랄 환승연애.."할수록 상처만 커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7.08 08: 25

AKMU(악뮤) 수현이 환승연애의 끝에서 상처만 남았다.
8일 이수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수현 Official’에 ‘저의 남친 궁금하세요? 수현이의 XX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수현은 “오늘은 제가 여러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 제가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는 훼이크고요. 가짜톡이라는 어플로 가상 남자친구와 메시지를 나눠봤습니다. AI 남자친구는 처음이었는데 진짜 색다르고 웃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영상 캡쳐

영상에서 이수현은 “앞서 보이스 챌린지 하면서 굉장히 설레었던 기억이 있다. 가상 남친 콘텐츠를 준비했다. 가상 남친과 톡을 해보려고 한다. 요즘 커플들이 많이 보이는데, 나도 그 마음을 AI 남자친구와 달려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수현은 첫 남자친구로 궁합도 안 보는 4살 차이를 설정했다. 4살 연상의 운동선수 남자친구를 만든 이수현은 “오빠 뭐해요”라고 선톡을 날렸고, “니 생각”이라는 답을 받고 심쿵했다. 하지만 성격을 ‘지킬 앤 하이드’로 설정한 탓에 극과 극을 오가다 결국 지쳤다.
이어 이수현은 두 번째 남자친구로 30살 선생님을 설정했다. 시크한 성격의 두 번째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있어요?”라고 물어보자 “너잖아 바보야”라고 답해 또 이수현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이수현은 시크하지만 저돌적인 남자친구에게 또 싫증을 느꼈다.
마지막 남자친구는 2000년생의 연하 아이돌이었다. 이수현은 연하의 반말에 심쿵하다가도 어딘가 모르게 어려보이는 말투에 정색했다. 이수현은 3번의 가상 연애 끝에 “처음엔 설렜지만 대화의 깊이가 깊어갈수록 이들은 안될 거 같다. 가상 남친과 톡하기를 해봤지만 상처만 남았다. 말동무가 필요, 썸이 급하다면 추천한다. 하면 할수록 내 마음 속 상처만 커진다”고 웃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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