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이 사귀고 결혼 할 줄이야...★커플 축하 쏟아져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7.09 09: 32

 배우 커스틴 던스트(Kirsten Dunst)와 제시 플레먼스(Jesse Plemons)가 드디어 부부가 됐다.
페이지식스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커스틴 던스트는 자메이카에서 오랜 남자친구이자 약혼자인 배우 제시 플레먼스와 결혼했다. 열애 6년여 만이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지난 주말 자메이카 오초 리오스에 있는 호화로운 골든아이 리조트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5년 FX 시리즈 '파고'에서 처음 만났다. 하지만 데이트는 2016년 던스트가 당시 남자친구였던 배우 개럿 헤드룬드와 헤어지고 나서 작했다. 던스트가 플레먼스보다 6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할리우드에서 배우로서 서로에게 시너지를 내는 커플이기도 하다. 2022년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제인 캠피온 감독의 영화 ‘파워 오브 도그’를 통해 나란히 후보를 장식하기도 했다. 각각 발군의 연기력으로 극 중 부부를 연기한 두 사람이 각각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던스트는 지난 2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서로 부부라고 부른다"면서 팬데믹과 둘째 아이 출산으로 결혼을 미뤘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두 아이가 있다.
이런 두 사람은 실제 사귄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의외의 커플'이란 소리를 듣기도 했다.
‘더 포스트’, '몬태나', ‘아이리시맨’, ‘이제 그만 끝낼까 해’ 등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려 온 플레먼스가 던스트가 그 전 데이트를 했던 남자 배우들과는 스타일이 다소 달라 네티즌들로부터 이 같은 반응을 얻었던 것.
아역배우 출신인 던스트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비롯해 '브링잇 온', '스파이더맨' 시리즈, '윔블던', '멜랑콜리아', '마리 앙투아네트' 등 메이저와 마이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란 평을 들었다. 더불어 전세계 소녀들에게 영감을 주는 패션아이콘이자, 화려한 남성편력으로도 유명한 핫스타였다.
그래서 두 사람이 약혼을 하고 아이를 낳자 '역시 제 짝은 따로 있다'란 반응이 온라인에서 잇따랐다.
던스트는 뉴욕 타임즈에 "우리는 매우 비슷하게 일하는 스타일이었고 소울메이트처럼 느껴졌다. 나는 그가 내 인생에 영원히 있을 줄 알았다"라고 전하며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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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커스틴 던스트 인스타그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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