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LG, 시구 라인업도 빵빵...STAYC·아웃사이더 뜬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11 10: 16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주중 3연전 홈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12일에는 세계적 행위예술가로 기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파란 얼굴의 세 남자 ‘블루 맨 그룹’(Blue Man Group)이 시구를 한다. 이들은 2008년에도 그라운드에서 퍼포먼스 시구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애국가는 시각장애인 성악가 소프라노 강유경씨가 부른다. 강유경씨는 17살 때 망막모세혈관종이라는 희귀난치성 질병으로 점차 시력을 잃었다. 강유경씨는 현재 장애가 있음에도 음악점역 교정사로 일하고 있으며 장애인인식개선 활동에도 앞장서며 장애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STAYC / LG 트윈스 제공

13일에는 걸그룹 STAYC(스테이씨)의 시은이 시구, 세은이 시타자로 나서며 5회말 종료 후 응원단상에서 특별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STAYC는 6인 6색의 독보적인 보이스로 매 앨범마다 히트곡을 발매하고 있다. 오는 19일 발매되는 세번째 싱글앨범 ‘WE NEED LOVE’ 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14일 경기는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아웃사이더는 LG 트윈스 열혈팬으로, 2016년 신예 작곡가 호재와 함께 직접 프로듀싱하고, 타이미와 여성 보컬 듀오 ‘라뮤즈’가 참여한 응원가 '엘팬의 북소리'를 제작한 바 있다. 아웃사이더는 2016년에도 잠실구장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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