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 "출산 후 방송 복귀, 급다이어트 했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7.11 11: 27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통해 출산 후 방송에 복귀하는 심경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와 '오케이? 오케이!'의 공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성훈 PD와 배우 성유리, 코미디언 양세형과 방송인 장영란,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과 가수 겸 방송이 그리, 정미영 PD와 오은영 박사가 참석해 김선근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성유리는 이 자리를 통해 출산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지난 1월 7일 건강한 쌍둥이 딸을 낳으며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최근까지 산후조리 후 육아에 전념하던 그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통해 방송가에 복귀한다. 지난 2019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 이후 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만큼 성유리의 출산 후 방송 복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7.11 /jpnews@osen.co.kr

성유리는 "저도 이른 복귀가 아닌가 생각한다. 몸과 마음이 준비가 안 됐다고 걱정하긴 했는데 PD님과 작가님들을 뵀는데 너무 선한 분들이라 착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급다이어트까지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첫 녹화 때 사실 엄청난 부담감을 갖고 갔다. 양세형, 장영랑, 손동운, 그리, 예나까지 너무 편하게 해줘서 친구들끼리 친구의 연애 상담을 하는 느낌으로 수다를 너무 많이 떨어서 집에 가니 목이 쉬었더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가 출연하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성유리 외에도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가 출연한다. 이들은 이별 후 그리워하는 ‘X연인’들의 재회를 위해 활약할 전망이다. 오늘(11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지형준 기자 /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