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 인사를 뒤늦게 전했다.
이지훈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10주년 공연에 루케니로 함께 하게 됐습니다.감사합니다. 열심히 준비할게요. 많관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이지훈은 뮤지컬 ‘엘리자벳’ 루케니 역할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개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지훈은 진즉 캐스팅 됐지만 공연을 한 달여 앞두고 뒤늦은 인사를 전한 것.

‘엘리자벳’은 올해로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다섯 번째 시즌이 꾸려졌는데 기존 엘리자벳이었던 김소현, 신영숙이 아닌 이지혜가 캐스팅 돼 많은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그가 옥주현의 제자로 유명해 캐스팅에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오해도 샀다.
이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던 김호영을 옥주현이 고소했다가 취하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고, 옥주현이 해명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지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