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추자현♥︎' 우효광, 불륜 의혹에 뭇매→'안구커플' 합의 이혼 (과거사 재조명)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7.15 04: 42

N년 전 7월 15일 연예계에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장마철, 연예계에도 각종 사건 사고들이 이어졌다.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이 불륜 의혹에 휩싸였고,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했으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 전 오늘 연예계 이슈들을 살펴보자.
▲ 우효광 불륜 의혹
2017년 추자현과 결혼한 중국 배우 우효광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대표 한중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21년 7월 15일 한 중국 매체가 우효광이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채 차를 타고 이동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측은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며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우효광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며칠 전 뉴스 기사로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아무리 좋은 친한 친구 관계라도 주의가 필요한데 저의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 한혜연, 강민경 유튜브 PPL 논란
지난 2020년 7월 15일 한 매체는 '유튜브 장사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강민경, 한혜연 등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천만원의 광고비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협찬 혹은 광고가 담겼음에도 '콘텐츠 유료 광고'라는 표기를 누락했다는 것. 강민경과 한혜연은 신발과 속옷, 화장품 등을 본인 돈을 주고 산 것처럼 말했지만 실제로는 수천만원의 돈을 받고 진행하는 PPL인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강민경은 “앞으로는 어떤 매체, 어떤 영상과 사진이든 그 기준을 막론하고 관련한 모든 콘텐츠에 더 세심하고 정확하게 협찬 및 광고 문구를 표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고, 한혜연 측도 광고/협찬을 받은 슈스스 콘텐츠에 대해 '유료 광고' 표기를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제작해왔으나,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콘텐츠는 즉시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표기해 수정할 예정이며, 앞으로 철저한 제작 검증 시스템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구혜선, 안재현 합의 이혼
지난 2020년 7월 15일 구혜선과 안재현은 합의 이혼하며 결혼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두 사람은 3살 연상연하 커플로,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019년 8월부터 시작된 각종 SNS 폭로전과 치열한 진실 공방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결국 4년 만에 합의 이혼하게 됐다.
양측 법률대리인은 “안재현과 구혜선은 2020년 7월 15일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강지환 성폭행 논란 인정
배우 강지환은 지난 2019년 7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외주스태프 A씨, B씨와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강지환은 구속 4일 만인 15일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라고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강지환은 대법원을 거쳐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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