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초롱x보미) '카피캣', 고양이 귀 댄스…강렬 중독성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7.16 10: 52

걸그룹 에이핑크 '초봄'(초롱·보미)의 신곡 ‘Copycat’ 열풍이 거세다.
초봄은 지난 12일 데뷔앨범 ‘Copycat’(카피캣)을 발표, 에이핑크 데뷔 11년 만의 첫 유닛 주자로 나서며 뜨거운 관심과 화제 속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곡 ‘카피캣’은 12일 음원 발표 직후, 같은 날 오후 9시 멜론 최신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벅스 실시간 차트 6위에 오른 데 이어, 오후 11시 기준(한국 시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바레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홍콩 등 6개국 톱10에 올랐다. 이후 15일에는 ‘카피캣’의 뮤직비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가 공개 3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강력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음원 사이트 및 각종 SNS 채널을 통해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에이핑크 초봄은 최근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CopycatChallenge’(카피캣 챌린지)를 시작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카피캣 챌린지는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은 물론 SBS ‘런닝맨’ 출연진과 JTBC ‘아는 형님’ 출연진 전원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빅톤 강승식, 임세준, 백호, 이홍기, 우주소녀 엑시, 설아, 잇지(ITZY) 채령, 유나, 인기 유튜버 조나단 등 수많은 선후배 아티스트부터 다채로운 분야의 셀럽이 동참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같은 열풍의 중심인 ‘카피캣’의 포인트 안무 ‘고양이 귀’ 댄스는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하며, 반복되는 후렴구 ‘La la la la la~’는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멜로디로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키엘 투틴(Kiel Tutin)과 윤미연 안무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카피캣’은 흉내내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짓궂은 흉내쟁이로 변신한 초봄의 어트랙티브한 보이스와 미니멀하면서도 신선한 악기의 조화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 타이틀곡 이외에도 ‘Oscar(오스카)’, ‘Feel Something(필 썸씽)’까지 초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채로운 3개 트랙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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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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