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다빈 "옥죄여, 올가미 같아" 오열.. 노선 갈아탄 한정민은 ♥조예영과.키스각![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18 07: 04

’돌싱글즈3’에서 전다빈이 사랑 경쟁을 해야하는 구도 속에서 눈물을 터뜨린 가운데, 한정민과 조예영은 이미 1호 커플이 된 듯 빠른 전개를 보였다. 
17일 방송된 MBN, ENA 채널 ‘돌싱글즈 시즌3’ 에서 엇갈린 듯 마음이 통한 커플들이 하나둘 씩 탄생했다. 
이날 밤산책 데이트 커플에 대해 궁금증도 안겼다. 먼저 조예영과 한정민이 서로를 선택, 나머지 한 자리만 남자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나머지 한 자리는 이소라, 최동환이 차지했다.  FM적인 최동환과 달리 이소라는 "대충살자 소라처럼"이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동환이 "별론가"라고 걱정하자 이소라는 "괜찮은데, 멋있는데?"라며 다른 매력에 대해 호감을 보였다.  최동환도 이소라에게 "볼링칠 때 재밌었다, 둘이 더 얘기해보고 싶었다"며 데이트 신청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싫다고 할 수도 있었지 않나"고 묻자, 이소라는 "나도 볼링 때 좋은 이미지가 있어 감사했다"며 수줍어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보이는 두 사람의 대화였다. 
다음은 조예영과 한정민의 밤 산책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조예영이 웃으면서 나오자 한정민은 "왜?"라고 물었고, 조예영은 "좋아서"라고 말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한정민도 "기분이 좋다"며 같은 마음을 보였다. 
하지만 조예영은 "다른 사람 마음 있는데 데이트하자고 해서 나온 거 아니냐"고 묻자한정민은 "하자고 다 하는 사람이냐, 나 쉬운 남자 아니다"며 "난 초기화돼다, 조금 더 궁금한 사람이 너"라고 말했다.이에 조예영은 "마음이 확 설렜다, 심장이 다시 뛰는 것 같더라"며 한정민도 같은 마음인지 확인하고 싶어했다.
이때, 한정민은 "남자들이 너 진짜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조예영은 "한 표도 못 받을 줄 알았는데, 그냥 내가 표 주면 되지 생각했고 너한테 얘기한 것"이라며 돌직구 모습을 보였다. 
한정민은 나이와 직업 공개 후, 조예영의 마음 변화가 있는지 물었다.  조예영은 나이가 상관없다고 대답, 또 일산과 창원에 산다는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이에 한정민은 "장거리 한 번도 안 해봤다, 좋으면 거리 뭐가 중요하겠나"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순간, 한정민이 자신의 옷을 조예영에게 덮어줬다.  조예영이 "너의 온기라 따뜻하다"고 말하자 한정민은 "미쳤나봐"라며 당황, 조예영이 "내 사람한테 직진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정민은 "마음에 드는데?난 사람들 많은데서 뽀뽀하고 길에서 키스할 수 있다"고 하자, 조예영은 "그런 마인드냐 지금? 마음 가는대로, 하고싶은대로 해라"며 거침없이 물었다.이에 한정민은 "상대방만 가능하다면 바로다, 하면 할 것 같다, 귀 뜨거워졌다"며  민망해했다. 
숙소에서도 남은 멤버들이 2대2 대화를 나눴다. 전다빈이 유현철에게 친근해진 모습. 전다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유현철 직업이 중요하지 않아 아이 유무 밝혔을 때 이 사람은 다르다"며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 정말 다른게 맞았다"며 관심을 보였다. 
현재 변혜진과 전다빈은 한정민에서 유현철로 또 한 번 호감 상대가 겹치게 됐다. 양육자인 유현철의 책임감 강한 모습에 끌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다빈은 "아이에게 진심인 저 사람의 삶과 마음은 아이가 전부구나 느끼기도 했다"며 관심을 보였다.
마트에 도착하게 됐고, 묘한 사각관계가 형성됐다. 다정함이 묻어나는 아빠 유현철의 모습이 여성들의 관심을 사로 잡은 모습. 그의 주변에 전다빈, 변혜진이 맴도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숙소에 모두 도착했고 분위기를 몰아, 거짓말탐지기를 통해,  전다빈은 "여기 안에서 좋아하는 사람, 마음에 드는 사람 있어?"라고 질문,  한정민과 조예영은 진실이 나왔다.  이에 최동환은 "둘이 퇴소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같은 질문에 전다빈은 "(난) 몰라"라고 대답했고 진실이 나왔다. 
한정민은 조예영이 졸려워하는 것을 눈치챈 듯 조예영을 데려다줬다. 이어 여자 숙소 앞에서 포옹한 모습. 한정민은 "난 이제 모른다 안 돌이킬 거다"라며 고백, 조예영도 "나돈데"라고 답했다.이에 한정민은 "그럼 됐어"라고 했고, 조예영은 "고마워 잘자"라며 인사, 서로 확신을 나눴다. 
이 가운데, 유현철이 이소라를 여자 숙소에서 불러냈다. 유현철에게 관심이 있던 전다빈과 변혜진은 말 없이 두 사람을 바라봤다. 방안에 홀로 앉아있던 전다빈은 "스트레스 받아, 나 힘든 것 같아"라며  눈물, 그러면서 변혜진에게 "한 번만 안아줘라"라고 말하며 서러운 울음을 토해냈다.   그런 전다빈을 변혜진이 말 없이 품에 안으며 위로했다.
전다빈은 "옥죄여 오는 느낌, 올가미 같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라며 "그럴 때마다 안 사랑하고 싶어"라며 눈물 흘렸다. 전다빈은 "'사랑해주세요' 갈구하는 건 싫어  그거 하기 싫어서 여기 온건데 그걸 해야 이기는 싸움인 걸 방금 알았다, 너무 외롭단 말야"라며 속마음을 토로했다.  
상처를 많이 받았기에 더욱 힘들어하는 모습.  '돌싱글즈' 안에서도 상처를 수차례 받은 듯 했다.이에 변혜진은 "각자 다 이혼해서 상처가 있어, 그걸 극복해야한데 극복 안하면 사랑 못 한다, 상처가 두려워서 못하는 것"이라며 "이거 이겨내지 못하면 앞으로 어떻게 사랑할래, 속상하다"라며 함께 눈물,  전다빈은 "나 바보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런 다빈의 모습을 보며 MC들도 반전의 기회를 응원했다. 
한편, ‘돌싱글즈3’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글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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