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우면 지상렬' PD "지상렬, 공중파 19금 최적화 DJ...어그로 각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7.18 14: 54

 '뜨거우면 지상렬'의 윤의준 PD가 방송인 지상렬을 DJ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SBS는 18일 오후 파워FM&러브FM 새 프로그램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코미디언 황제성과 지상렬, 송경희PD, 윤의준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뜨거우면 지상렬'의 윤의준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저희는 좋은 음악과 함께 지상렬의 혓바닥 드리블이 있는 프로글매이다. 부제가 '고민타파 버라이어티'라며 사연을 보내주시면 지상렬이 한 방에 고민을 타파해준다"라고 자부했다. 

특히 그는 지상렬의 섭외 이유에 대해 "'지상렬의 노모쇼'를 생각하면서 섭외했다. 지상렬 만의 특징이 있는데 세게 얘기하면서도 수위를 정확히 지킨다. 공중파에서 누구보다 19금 이야기를 잘 할 수 있는 DJ라고 봤다. 그래서 이견 없이 어렵게 모시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희 방송사가 방송통신위원회와 가장 가깝다. 러브FM은 파워FM에 비해 존재감이 알려지지 않아서 어그로를 끌 각오도 돼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제성의 황제파워'와 '뜨거우면 지상렬'은 오늘(1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각각 SBS 파워FM과 러브FM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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