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연애하기 힘드네"..김규종, 日 여친 들통에 공개 사과(과거사 재조명)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7.28 04: 42

N년 전, 7월 28일에도 연예계는 안타까운 비보와 ‘사실무근’의 열애설로 시끌벅적했다.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규종은 잘못 올린 여자친구 사진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사과를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고, 그룹 빅톤 멤버 한승우는 잠시 팬들 곁을 떠나 군 복무를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모델 출신 방송인 줄리엔강은 열애설이 불거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N년 전 오늘(7월 28일) 연예계 사건사고를 짚어봤다.

빅톤 한승우가 멤버들의 마중을 받으며 입소대로 향하고 있다. 2021.07.28 / dreamer@osen.co.kr
#2021년 7월 28일
지난 해 7월 28일에는 빅톤 멤버 한승우가 팬들의 곁을 떠나 군에 입대했다. 한승우는 당초 7월 26일 입대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관련 육군 훈련소 생활관 방역 등의 이유로 입영 일자가 이틀 미뤄진 바 있다. 한승우는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었다.
당시 한승우는 소속사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팬 분들과의 많은 추억을 마음에 간직하고 입대를 하게 됐다. 팬 분들과 다시 만나게 되는 날까지 훈련에 충실히 임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며 소감과 입대 인사를 전한 바 있다.
한승우는 그룹 시크릿 출신 연기자 한선화의 친동생이다. 2016년 빅톤으로 데뷔했으며,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X 101’을 통해 그룹 엑스원 멤버가 되기도 했다. 프로그램이 조작 논란을 겪으면서 엑스원은 해체하게 됐고,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2019년 7월 28일
지난 2019년 7월 28일에는 김규종의 열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김규종이 앞서 SNS에 여자친구과 함께 일본 여행 사진을 게재했고, 결국 비밀 연애가 들통난 것. 실수로 여자친구 사진을 공개한 김규종은 의도치 않은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결국 김규종은 28일 자신의 SNS에 공개 사과문을 게재하기에 이르렀다.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번 일로 저를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걱정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실수로 올린 게시물은 일본인 여자친구와 6월 초에 일본에서 찍은 사진과 날짜가 있는 사진은 7월 초 한국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제 실수로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해드려 죄송할 따름이다. 좀 더 성숙하고 신중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사과했다.
#2015년 7월 28일
지난 2015년 7월 28일에는 모델 출신 방송인 줄리엔강과 모델 장성희의 열애 기사가 연예계를 장식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었고, 결국 친분으로 인한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당시 줄리엔강의 최측근은 OSEN에 장성희와의 열애 보도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있지 않고, 친한 동료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식사 자리에서 알게돼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홍콩 여행을 함께 갔다는 보도 역시 공식 스케줄로 인한 것이었다. 장성희 측도 이날 OSEN에 줄리엔강과의 열애설에 대해서 “확인된 바 없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결국 줄리엔강 측의 적극 부인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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