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임윤아, 위기의 부부? 첫방에 이혼언급까지…왜?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30 07: 00

이종석과 임윤아가 부부로 첫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박창호(이종석)이 사고뭉치 변호사 남편으로 등장해 고미호(임윤아)의 애를 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창호는 아내 고미호와 결혼기념일을 맞아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박창호는 식사를 하던 중 의뢰인의 연락을 받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창호는 직원이 건넨 커피를 마시고 운전을 했지만 이내 몽롱한 상태에 빠져 결국 사고를 냈다. 

사고가 나기 일주일 전, 박창호는 사기를 당하고 사건에서 패소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급기야 화가 난 고미호는 박창호에게 이혼까지 언급했다. 그때 구천시장 최도하가 박창호를 찾아와 구천대학병원 살인사건의 변호를 맡고 블랙박스를 구해오라며 이중간첩을 부탁했다. 
박창호는 블랙박스를 손에 넣게 됐지만 블랙박스를 이용해서 공지훈을 협박해 더 큰 돈을 손에 넣을 궁리에 빠졌다. 게다가 이날 박창호의 집에는 차압 딱지가 붙었다. 분노한 고미호는 "너 사채 썼다며 집안 망하게 하려고 작정했냐. 이거 다 어떻게 할 거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박창호는 돈에 압박을 받을 수록 애초에 최도하가 이야기했던 불의에 맞서 싸우는 변호사라는 타이틀과 사건에 흔들렸다. 박창호는 자신에게 사건을 의뢰한 최도하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박창호는 집으로 돌아가 고미호에게 "내가 다 해결하겠다"라고 큰소리 쳤다. 박창호는 치킨과 함께 돈이 든 봉투를 내밀었다. 고미호는 "이 돈 다 어디서 났냐"라고 물었다. 박창호는 "무지 큰 건으로 계약금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미호는 더 불안해하며 "무지 큰 사건을 왜 너한테 맡기냐"라고 물었다. 박창호는 "돈 세고 있어라 샤워하고 얘기하자"라고 여유있게 이야기했다. 고미호는 돈을 받고 웃으면서도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창호는 고미호에게 "우리 아기 낳을까. 나도 아빠소리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미호는 "아기는 혼자 자라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내일 3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을 생각에 설레했다. 하지만 고미호는 빚 얘기를 하면서 "일찍 들어와라. 내일 내가 삼겹살 구워주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박창호는 교통사고를 겪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박창호는 자신이 눈을 뜬 순간 자신은 엄청난 개새끼로 달라졌다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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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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