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디펜딩 챔피언' 펩의 여유..."더 많은 클럽이 우승 경쟁해야"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30 13: 30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2022-2023 시즌 전망을 내 놓았다.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챔피언 리버풀은 31일 커뮤니티 실드에서 2022-2023 시즌 개막을 알리는 맞대결을 펼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수많은 클럽들이 우승 경쟁에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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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과 맨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우승 경쟁 라이벌이다. 지난 4시즌 중 3번을 두 클럽이 1위와 2위로 시즌을 마쳤고 4시즌 동안 맨시티는 3번, 리버풀은 1번 리그 챔피언이 됐다.
게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여러 클럽들이 변화를 맞이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날은 영입을 통해 알찬 보강을 마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 전체 분위기가 바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말 알 수 없는 시즌이 될 것이다. 내가 만약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기자회견을 통해 말했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는 많은 경쟁자가 있고 팬들은 이 경쟁을 즐길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하는 말을 반복하기 전에, 나는 많은 클럽들이 우승 경쟁에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 감독, 선수, 역사 면에서 정말 많은 클럽들이 우승 레이스에 뛰어들 자질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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