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솔로 첫 해외무대 롤라팔루자, 수십번 채찍질하며 연습"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8.02 08: 12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롤라팔루자로 솔로 첫 해외무대를 장식한 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 2일(한국시간) 새벽 SNS에 "2022년 7월 31일 저에겐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순간 중 하나일 것 같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롤라팔루자 무대 스틸 컷들을 게재했다. 
그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가장 중요한 도전 과제 중 하나, 롤라팔루자(Lollapalloza). 한 시간 가량의 러닝타임을 제 스스로 이끌어가는 준비 과정은 두려움의 연속이었고 수십 번 제 자신에게 채찍질을 해가며 연습을 했다"라며 "정말 세밀하게 치밀하게 준비를 한 과정이다 보니 그 무엇보다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과정 속 만들어낸 어제의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진 제 히스토리로 기억이 될 것 같고 의미가 클 것 같다"라며 "롤라팔루자를 위해 고생해주신 수많은 스태프들, 밴드 친구들, 댄서 친구들, 스페셜하게 함께 해준 베키 지(Becky G, 리베카 메리 고메즈), 먼 길까지 와서 응원해준 지민이, 가장 중요한 어제의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해준 우리 아미(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끝으로 제이홉은 "멋진 기회 주신 롤라팔루자 관계자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롤라팔루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매해 개최되는 대규모 음악 축제다. 과거 폴 메카트니, 메탈리카, 콜드플레이 등 레전드 팝스타들이 오른 무대로 유명하다. 
이 가운데 제이홉은 지난 1일 롤라팔루자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20여 곡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피날레까지 장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에 갖는 멤버 솔로 활동 첫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이에 미국 가수 리베카 베리 고메즈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는가 하면,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방문해 제이홉을 응원했다. 
다음은 제이홉의 롤라팔루자 무대 후 심경글 전문이다.
2022년 7월 31일 저에겐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순간 중 하나일 거 같습니다 
Jack in the box의 가장 중요한 도전 과제 중 하나, Lollapalooza
한시간가량의 러닝타임을 제 스스로 이끌어 가는 준비 과정은 두려움의 연속이었고 
수십 번 제 자신에게 채찍질을 해가며 연습을 했습니다
정말 세밀하게 치밀하게 준비를 한 과정이다 보니 
그 무엇보다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과정 속 만들어낸 어제의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진 제 히스토리로 기억이 될 거 같고
의미가 클 거 같네요!!! 
롤라팔루자를 위해 고생해주신 수많은 스탭들 
밴드 친구들,댄서 친구들,스페셜하게 함께해준 Becky G, 먼 길까지 와서 응원해 준 지민이 
가장 중요한 어제의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해준 우리 아미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멋진 기회 주신 Lollapalooza 관계자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 moanmie@osen.co.kr
[사진] 제이홉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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