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류현경·박성훈, 6년 열애끝 결별..동료 사이 남기로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8.05 12: 42

배우 류현경, 박성훈이 6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5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배우 류현경과 박성훈이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두 사람의 오랜 열애는 끝났지만, 여전히 서로를 향해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앞서 류현경과 박성훈은 2016년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동반 출연한 것을 계기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7년 3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대학로 등에서 손을 잡고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솔직하게 사랑을 키워왔다. 

또한 2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류현경과 박성훈은 SNS 아이디에서도 연인 사이를 짐작케하는 표시로 눈길을 끌었다. 반려견 박스의 이름을 넣은 '박스 어멈', '박스 아범' 등을 사용하면서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류현경이 최근 SNS 아이디를 '박스 어멈'에서 새로운 계정으로 바꿨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결별설이 제기됐다. 실제로 류현경과 박성훈의 6년 열애가 마무리되고, SNS 아이디도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경은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곰탕'에서 김혜수의 아역으로 데뷔해 성공적인 성인 연기자로 자리잡았다.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 '떼루아' '심야병원' '맛있는 인생'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내일을 향해 뛰어라' '더러버' '20세기 소년소녀', 영화 '신기전', '방자전',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기도하는 남자' '아이'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열연을 선보였다. 
박성훈은 연극 '옥탑방 고양이', '두결한장', '프라이드', '웃음의 대학' 등 대학로에서 먼저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다. 이후 드라마 '쓰리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8년에는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장고래 역할을 맡아 인지도가 수직 상승했고, 이후 '저스티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출사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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