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소녀시대 9번 째 멤버라고 불려도 손색 없어 ('놀토')[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8.07 03: 25

‘놀라운 토요일' 샤이니 키가 소녀시대 완전체에도 톡톡히 감초 역할을 해냈다.
6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5년 만의 완전체로 돌아온 소녀시대가 화려한 인사를 건넸다. 키는 소녀시대가 줄줄이 입장하는 것에 “나오는 게 끝이 없어”라며 감탄했다. 또 키는 “와, 이게 되네”라며 소녀시대의 단체 모습에 그저 감탄을 던졌다. 그러나 소녀시대, 선배이자 누나들의 못 말리는 예능감에 키는 "나 좀 내버려둬"라고 소리를 지르는 등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효연이 번번이 문제를 틀리자 키는 “아, 그냥 누나 해라! 나 진짜 동생으로서 못 보겠다. 그냥 줘! 나 눈물날 거 같아!”라며 자신의 답을 양보했다.

붐이 소녀시대에게 이번 신곡을 어떤 멤버가 설명할 거냐고 묻자 수영은 “오늘 소개할 멤버는 키가 할 것”이라고 답했다. 키는 “천재 작곡가께서 작곡한 거고 소녀시대의 세계관이 이어진 곡이다. 효연 누나가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곡”라고 말하며 스스로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박나래는 “저걸 하네”라며 혀를 차며 감탄했다.
회식 게임에서는 이미 얼큰하게 분위기를 만들어낸 써니와 윤아가 "키 취한 것 같다"라며 몰아가자 키는 “아니라고, 냅두라고”라며 소리를 버럭 지르기도 했다.
그러나 소녀시대의 명곡 중 하나인 ‘I got a boy’가 나오자 키는 “누나들 이거 끝나고 뒤로 가”라면서 동선을 정해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키는 소녀시대와 섞여 완벽히 안무를 해내는가 하면, 가장 고난이도의 머리를 돌려야 하는 안무에서는 기꺼이 몸을 희생했다. 가히 소녀시대 9번 째 멤버라고 칭해도 좋을 법한 키의 활약이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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