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슨 업' 빅나티, 1라운드 '최종 1위'…김승수·픽보이·도코 '탈락위기'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8.07 10: 03

 ‘리슨 업’ 1라운드 최종 1위 주인공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밤 10시 35분 방송된 KBS2 프로듀서 배틀 프로그램 ‘Listen-Up’(이하 ‘리슨 업’)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승수, 파테코(PATEKO), 팔로알토, 픽보이, 정키, BIG Naughty(서동현)가 1라운드 대결 무대를 선보였다.
1분 기대 점수 최저점을 기록한 김승수는 역전을 위해 그간 작업했던 댄스곡과는 다른 발라드 장르를 선택했다. 모두의 예상을 깬 곡에 이어 김승수는 고등학생 당시 노래를 배우고 싶어 찾아갔던 스승 신용재와 12년 만에 재회, ‘그 여름’ 무대를 통해 스승과의 꿈에 그리던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파테코(PATEKO)는 THAMA(따마), Jayci yucca(제이씨 유카), 웻보이와 함께 ‘떠나’ 무대를 선사, 여름휴가에 제격인 곡으로 환호를 받았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남자’ 웻보이가 물 퍼포먼스로 신선한 충격을 안기는 동시에 파테코(PATEKO)의 ‘떠나’ 무대는 현장 투표 점수 522점을 기록, 단번에 현장 투표 결과 1등을 차지했다.
이후 팔로알토는 저스디스(JUSTHIS)와 함께 관객들과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써머타임’ 무대를 완성했지만, 최종 716점을 기록하며 현장 반응에 비해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픽보이는 인피니트의 메인보컬 남우현과 함께 ‘불꽃놀이(Fireworks)’를 준비, 섹시함으로 무장한 무대에 현장 환호성 역시 컸지만 현장 투표 251점으로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프로듀서가 된 이후 처음으로 여름 노래를 쓴다고 밝힌 정키는 “연인 이야기로 여름을 빗대고 싶었다”라는 말과 함께 실제 부부인 유성은과 긱스의 루이를 ‘I HATE SUN’ 가창자로 선택했다. 유성은과 긱스의 루이는 엔딩으로 찐 부부의 ‘키스 퍼포먼스’를 선사,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BIG Naughty(서동현)는 릴러말즈(Leellamarz)와 함께 ‘여름 밤에 쓴 노래(with. MVP)’ 무대를 꾸몄다. 무대 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BIG Naughty(서동현)는 최종 점수 768점을 획득, 부동의 1위였던 이대휘를 밀어내고 1라운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히트존을 차지한 BIG Naughty(서동현), 이대휘, 파테코(PATEKO)가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이날 방송에서는 2라운드 미션 주제인 ‘뮤직타임 : 24’가 공개됐으며, ‘레드존에 연속 두 번 앉게 되면 즉시 탈락’이라는 규칙까지 전해져 현재 레드존을 차지하고 있는 김승수, 픽보이, 도코의 운명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리슨 업’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되며,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로듀서들의 신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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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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