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구새봄 만취 음주운전..촬영 마친 방송에 민폐 (과거사 재조명)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8.09 04: 45

N년 전 8월 9일 연예계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 연일 장맛비가 내리는 날씨처럼 연예계에도 각종 사건 사고들이 이어졌다. 손승원이 음주 뺑소니로 실형을 선고받았고, 구새봄 역시 음주 운전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OSEN 타임머신을 타고 N년 전 오늘 연예계 이슈들을 살펴보자.
▲ 손승원 ‘윤창호법 1호 연예인’ 불명예
손승원은 2018년 8월 서울 시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1% 상태로 운전하다 멈춰있던 택시를 들이받아 적발됐다. 조사 과정에서 손승원은 이미 3회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으며,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까지 낸 뒤 도주하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과거 음주운전 전력까지 고려돼 구속된 손승원에 대해 재판부는 1심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죄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손승원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019년 8월 9일 열린 항소심에서 ‘윤창호법’을 적용, 1심과 마찬가지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해 7월 출소한 그는  SNS를 통해 “너무 미안해. 정말 너무 보고 싶었어”라며 근황을 알렸지만 대중의 비난을 받고 SNS 계정부터 포털사이트 프로필까지 삭제했다.
▲ 구새봄 만취 음주운전
방송인 구새봄은 지난 2017년 8월 9일 음주 운전 혐의로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난의 중심에 섰다. 구새봄은 송추 지하차도 입구에서 진행된 음주 단속에 적발됐으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2%로 만취 상태였다고. 
구새봄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후 소속사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에 모두 성실히 임하겠다"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특히 구새봄은 당시 촬영을 마친 후 방송을 앞두고 있던 tvN ‘소사이어티게임2'에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던 바, 손해를 끼치기도 했다.
▲ 박유환 사실혼 파기 소송 첫 조정기일
박유천의 동생 배우 박유환은 지난 2016년 8월 사실혼 파기 소송에 피소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박유환은 2016년 5월 A씨로부터 사실혼파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고, 2016년 8월 9일 첫 조정 기일이 열렸다. 이날 조정 기일에는 양측 소송 대리인이 참석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다.
당시 박유환은 4년간 연인관계로 지내다가 2016년 초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A씨로부터 피소됐다. A씨는 “박유환이 일방적으로 사실혼을 파기하면서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입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박유환은 A씨와 두 달여 만에 합의에 이르렀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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