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1K 무실점’ 레일리, 시즌 16홀드 달성…최지만 결장한 TB 끝내기패 [TB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8.11 06: 19

탬파베이 레이스 브룩스 레일리(34)가 시즌 16호 홀드를 달성했다.
레일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다.
탬파베이가 3-2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오른 레일리는 선두타자 앤드류 맥커친을 6구 시속 85.2마일(137.1km)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서 콜튼 웡과 헌터 렌프로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9회에는 콜린 포셰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브룩스 레일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레일리는 2020년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신시내티와 휴스턴을 거쳐 올 시즌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레일리는 41경기(37⅓이닝) 1승 1패 16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41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윌리 아다메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3-4로 패했다. 최근 2연패 부진. 선발투수 제프리 스프링스가 5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제이슨 애덤(1이닝 무실점)-피트 페어뱅크스(1이닝 무실점)-레일리(1이닝 무실점)-포셰(1이닝 1실점)-라이언 톰슨(0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최지만은 경기에 출장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타선에서는 장유첸(시즌 3호)과 랜디 아로자레나(시즌 13호)가 홈런을 때려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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