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언' 낸시랭, 충격 딛고 전시회 준비 "코코샤넬 영생하길"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8.15 07: 53

배우 김부선의 저격을 받았던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새로운 작업에 몰두했다.
낸시랭은 15일 오전 개인 SNS를 통해 2m 높이로 완성될 버블코코 파고다 작업 과정을 공개하며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새로운 버블코코 캔버스유화와 아크릴페인팅, 조각작품, 영상작품 신작들을 기대해주세요~앙~~!”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고양이 코코샤넬(Coco Chanel)이 바로 작품속의 팝아트고양이 버블코코(Bubble Coco)입니다. 낸시와 코코샤넬은 마치 저의 애착인형같이 20년 가까이 함께 해왔어요 :)”라고 소개했다.

그리고는 “일상부터 퍼포먼스 작품과 해외전시, 국내전시 하물며 TV방송까지 어디든 우리가 함께하면서 세월이 흘러 같이 늙었는데요. 그 코코샤넬이 이제는 아트를 통해 더이상 늙지 않으며 영생하고 무엇이든 될수 있는 행복 아이콘(Icon of Happiness)로 만들었어요!^^”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낸시랭은 최근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 출연했다가 김부선의 딸 이루안과 마찰을 일으켰다. 낸시랭은 이루안이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며 “내가 여배우 선배였어도 이랬을까”라고 서운함을 토로했고 이루안은 왕따 당하는 기분이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에 김부선은 “낸시랭 이상한 고양이 어깨에 하나 걸치고 다니면서 아버지 살아있는데 죽었다고 하는 골 때리는 애”라며 “너 낸시랭 말 조심해. 싸가지 없는 계집애 같으니라고. 니 까짓 게 뭔데 애를 인사 안 했다고 애를 왕따 시켜서 빼려고 하냐. 그러니 맞고 살지 이X아”라고 공개 비난해 물의를 빚었다.
이와 관련해 낸시랭은 공식 반응을 내놓진 않았지만 “어저께 작업실 방에 혼자 앉아서 오열하며 펑펑 울었다. 하늘에 계신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 너무 큰 정신적 충격과 고통으로 작업 마무리에 몰두를 못하고 있다. 내게 제일 중요한 그림을 못 그리고 있다”는 SNS 글로 심경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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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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