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kg' 신지수 "출산때 무통주사 한방울도 못맞았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8.18 07: 59

배우 신지수가 출산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17일 신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봄에게 쓰는 두번째 편지"라며 직접 쓴 손편지를 찍어 올렸다.
해당 편지에는 "아까 봄이 엄마에게 굉장히 모진말을 했었더구나. 다행히도 엄마인 나는 들으면서 까먹어버린 까닭에 상처를 받진 않았지만 지금 생각이 가볍게 나는구나. 엄마가 제일 편한 봄, 아직 엄마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사람인지 몰라 다행이구나. 알아도 별로 달라질 것 없는 너의 그 막되먹은 행동 쭉 엄마에게 해주렴. 그걸 다 받아주는게 엄마니까. 엄마가 해낼게"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신지수는 "엄마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이냐면 말이지 봄아. 엄만 널 낳을때 무통주사 한방울도 맞지 못하고 낳고 회복했단다. 제왕으로 널 낳은지 24시간 후 걸었고 48시간 뒤 퇴원을 했어. 이거 어마무시한 거거든. 짜샤 귀엽구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난 무통주사를 맞을 수가 없었다. 단 한방울도. 덕분에 병원비가 싸더구나"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신지수는 2017년 4살 연상의 작곡가 이하이와 결혼 후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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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지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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