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박보영' 임주연, 이혼한 前남편 가수 조태준 방송 최초 등장(금쪽같은내새끼)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8.19 11: 16

'홍대 박보영' 임주연, 이혼한 前남편 가수 조태준 방송 최초 등장(금쪽같은 내새끼')
8월 1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이혼 후 엄마를 공격하는 쌍둥이 자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한 때 ‘홍대 박보영’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던 싱어송라이터 임주연이 등장한다. 엄마는 “세 달 전부터 쌍둥이 자매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떼를 쓰기 시작했다” 며 고민을 토로한다.

관찰된 일상에서는 치과에서 신경치료와 이를 뽑기 싫다며 떼를 쓰는 쌍둥이 언니의 모습이 보인다. 이에 엄마는 ‘다섯 셀 때까지 정하라’며 금쪽이와 실랑이를 벌인다. 옷을 잡아당기며 떼를 쓰다 급기야 탁자를 발로 차며 화풀이하는 금쪽이에 엄마는 눈물까지 보이고 만다. 
이에 오은영은 “부모의 이혼 후 아이들이 보이는 반응이 있는데 금쪽이는 공격적인 행동과 퇴행 행동을 보이는 것 같다”고 분석한다. 이어 오은영은 “이혼 후 아이들의 상처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혼 부모들이 지켜야 할 3가지 팁을 언급한다.
또한 이날 스튜디오에는 특별한 손님이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바로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최초로 이혼한 전남편이 등장한 것. 전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인 가수 조태준은 쌍둥이 자매의 집에 방문해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까지 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아이 아빠가 와서 자고 가는 덕분에 늦게까지 할 일을 할 수 있어 오히려 편하다”는 엄마의 말에 패널들은 “여기가 할리우드” 라며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지는 또 다른 영상에서는 아이들에게 학습지를 시키는 엄마와 산만한 태도로 거부하는 쌍둥이 자매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는 끝까지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학습지를 끝내지 않으면 벌이 있다'며 초강수를 뒀고, 이에 쌍둥이 자매는 "엄마는 두 얼굴이다, 엄마도 마음대로 한다"며 엄마를 공격하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엄마는 대화를 피하고 난데없이 피아노를 연주하는데.
이에 오은영은 "STOP"을 외치며 "엄마가 피아노를 치러 간 행동이 금쪽이들에게 다른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종일관 산만하고 엄마에게 공격적인 쌍둥이 자매의 태도와 연관이 있다는 것.
또한 오은영은 "엄마가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며 엄마의 유년시절 형성된 애착유형을 언급했고, 엄마는 눈물 지으며 감춰뒀던 과거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에 오은영은 세 모녀에게 딱 맞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과연 매일같이 전쟁을 벌이던 쌍둥이 자매와 엄마는 변할 수 있을지, 이는 오늘(19일) 저녁 8시 채널A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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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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