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기세 어디에…오타니, 꼴찌팀 상대 무안타 침묵 ‘5G 연속 안타 끝’ [LAA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8.20 10: 27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이틀 전 4안타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패트릭 산도발의 완봉승을 앞세워 짜릿한 1-0 신승을 거뒀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1회 선두로 등장한 오타니는 디트로이트 선발 맷 매닝을 상대로 3B-1S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지만 5구째 93.7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 쇼헤이 / OSEN DB

1-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1B-1S에서 침착하게 볼 3개를 연달아 골라냈다. 이후 마이크 트라웃의 좌전안타 때 2루에 도달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여전히 1-0으로 리드한 5회에는 2사 1루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매닝의 4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오타니는 끝내 침묵했다.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8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조 히메네스를 만나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초구 스트라이크, 2구째 파울에 이어 3구째 98.2마일(158km) 강속구에 헛스윙 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가 좌절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5리에 2할6푼3리로 소폭 하락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에인절스는 디트로이트를 1-0으로 꺾고 3연패를 끊어냈다. 시즌 52승 67패. 2회 2사 후 재러드 월시가 우월 솔로홈런으로 결승타를 장식했고, 선발 산도발은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8패)째를 챙겼다. 데뷔 첫 완봉승이었다.
반면 중부지구 최하위 디트로이트는 2연패에 빠지며 45승 76패가 됐다. 선발 매닝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타선 침묵에 시즌 첫 패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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