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의 딸' 우기, 낚시까지 잘하는 '천재' 아이돌 ('도시어부4')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8.20 23: 33

'도시어부4' (여자)아이들 우기가 낚시에 재능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여자)아이들 미연, 우기와 래퍼 슬리피와 함께 가자미 낚시 대결을 떠났다.
앞서 우기는 3.2kg가 넘는 대왕문어를 낚으며 문어 낚시왕 타이틀을 땄다. 우기의 낚시재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우기는 문어 낚시에 이어진 가자미 낚시 대결에도 한 획을 그었다. 

우기와 팀을 이룬 김준현은 "너가 열심히 해서 아저씨 뱃지 하나 만들어줘라. 조카 덕 좀 보자"며 기뻐했다. 김준현 혼자만의 낚시 현황은 썩 좋지 않았다.
이태곤, 이덕화는 "그냥 와서 물어준다", "낚시를 정말 좋아하는 거다"라며 우기의 재능을 인정, 질투했다. 우기는 시간에 쫓겨 나중에는 제대로 세리머니도 하지 않고 낚시에만 열중하기도 했다. 
'도시어부4' 방송화면
지켜보던 PD는 "어복이 있다. 용왕의 딸이다"라며 감탄, 이경규는 "용왕은 나 외아들 외에는 없다"라며 시샘했다. 우기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솔직히 제 위치가 좋은 거 같다. 그거 밖엔 모르겠다"고 어리둥절해 했다. 
심지어 이경규가 시샘하는 사이 우기가 한 마리를 더 잡자 이경규는 “그만 잡으라고 해. 여기서 미움 받는다”고 견제했다. 이에 우기는 "어떻게 해야 하냐"며 걱정, 김준현은 “저 아저씨들 다시 안 본다고 생각하고 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낚시가 끝나갈 때까지 슬리피는 한 마리도 잡지 못해 우기에게 도움을 청했다. 우기는 “미세한 입질을 놓치면 안 된다”며 원포인트 레슨을 했고, 이를 훔쳐들은 이경규도 ‘히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곧바로 슬리피가 ‘쌍 가자미’를 낚으며 '더블 히트'를 기록, 관심을 독점해 속상해했다. 이후 이경규는 우기의 낚시재능을 칭찬하는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자신이 이전에 잡았던 5kg 문어를 떠올리며 "나는 나밖에 모른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도시어부4'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