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스우파' 이어 '스맨파'까지 댄스 배틀 최적화 MC 인증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8.24 06: 57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가수 강다니엘이 MC 역량을 뽐냈다.
23일 첫 방송된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약칭 스맨파)'에서는 엠비셔스, 프라임 킹즈, 위댐보이즈, 어때, 원밀리언, YGX, 저스트절크, 뱅크 투 브라더스(비투비) 등 8개 크루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스맨파'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끈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약칭 스우파)'의 시즌2이자 남성 댄서들의 경쟁을 그린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에 '스우파'에 이어 '스맨파' 또한 강다니엘이 MC를 맡아 활약하게 됐다. 

'스맨파' 첫 방송에서 강다니엘은 한층 능숙해진 진행 솜씨를 뽐냈다. 그 비결은 쉬지 않은 연습. 그는 댄서들이 쉬고 있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을 연습했다. 마이크도 놓지 않고 출연자들 호명을 연습하는 강다니엘로 인해 댄서들이 제작진이 자신을 부르는 줄 착각했을 정도. 
눈에 띄게 좋아진 발음과 발성에 심사위원들도 감탄했다. '스우파'부터 강다니엘을 지켜본 보아는 "강다니엘 많이 늘었다"라며 치켜세웠고, 2PM 우영 또한 "저번보다 훨씬 잘하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강다니엘 스스로도 "MC 하면서 발성이 많이 늘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처음으로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해 긴장한 출연진을 독려하며 '멘탈 케어'까지 했다. 이에 객석에서 "강다니엘"을 연호하는 반응이 쇄도했다. 
무엇보다 강다니엘은 배틀을 즐길 정도로 춤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격렬한 프리스타일 배틀에 출연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무대를 누비며 리액션한 것. 좀처럼 가만히 있지 않고 쉬지 않고 움직이는 강다니엘로 인해 그의 원샷을 잡기 힘들 정도였다. 
이 같은 강다니엘의 리액션에 댄서들도 열광했다. 저스트절크의 리더 영제이는 "리액션을 해줘야 댄서들이 힘이 난다. 저렇게 해주는 MC가 어디 있나"라며 강다니엘의 반응에 고마움을 표했다. 
실제 강다니엘은 누구보다 배틀을 즐기고 있었다. 그는 "너무 재미있다"라며 "직업 만족도가 높아진다. 제가 괜히 '스맨파' 하겠다고 한 게 아니다'라며 웃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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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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