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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간이 VS 크카모 역대 최고 중원 조합은?..."이제 비교할 시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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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전설과 전설의 우위를 가릴 수 있을까.

스페인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조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부스케츠-사비-인드레아스 이니에스타와 카세미루-루카 모드리치-토니 크로스가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카세미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이던 일명 '크카모'도 해체됐다.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건재하나 레알 역시 중원 리빌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크카모는 함께 16개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특히 유럽 무대에서 엄청난 위용을 자랑했다. 3연속 우승을 포함해서 총 4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단 마르카 자체 설문 조사에서 크카모를 압도하는 조합이 있다. 바로 레알의 숙적 FC 바르셀로나의 황금 세대를 대표했으며 국내에서는 '세 얼간이'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한 사비-이니에스타-부스케츠의 조합.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는 7년 동안 무려 21개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UCL 우승은 3번으로 크카모에 밀리지만 리그나 컵대회 등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마르카는 "과거에도 세 얼간이와 크카모의 비교는 계속됐다. 이제 세 얼간이에 이어 크카모도 해체하면서 두 전설적인 중원 조합에 대해 진지하게 비교할 수 있게 됐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mcadoo@osen.co.kr

[사진] 마르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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