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모니카 "박찬욱 감독 첫 인상? 웃지 않아 무서워"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8.25 07: 03

모니카가 박찬욱 감독과 협업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24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댄스 끝판왕들’ 특집으로 모니카, 전진, 가희, 니콜이 출연한 가운데 모니카가 박찬욱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모니카가 퀴즈에 나섰다. 모니카는 "제가 수능 언어영역 2개 틀렸다. 근데 지금 퀴즈는 하나도 못 맞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니카는 박찬욱 감독과 두 번의 협업을 했다고 말했다. 모니카는 박찬욱 감독과 단편영화 '일장춘몽'에 이어 영화 '헤어질 결심'의 뮤직비디오까지 함께 한 것. 모니카는 박찬욱 감독을 만났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모니카는 "처음에 만났을 때 감독님이 편안하게 패딩 점퍼를 입고 의자에 앉아 계셨다. 얘기를 하는데 한 번도 웃어주지 않으셔서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니카는 "다 끝나고 정말 팬인데 사진 한 번 찍어주시면 안되냐고 여쭤봤더니 활짝 웃으면서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팬이라고 댄서들 이름을 막 이야기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니카는 "안무를 짤 때 많이 생각한다. 변태스럽다는 얘길 많이 듣는다. 나 혼자 수수께끼로 짜기도 하고 이걸 맞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해석해달라고 하면 이야기 하기 싫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모니카는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바로 프리스타일로 댄스를 선보여 주위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모니카의 안무를 본 프랑스 막심은 "나도 추고 싶었다"라며 자리에 서 일어나 바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 외국인들 모두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나 한 자리로 모여 춤을 선보여 한순간에 잔치가 열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모니카는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였지만 2단계의 카잘레에게 패배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니카는 "이렇게 쇼를 해놓고 어쩌면 좋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모니카는 2단계에서 탈락했지만 팀장 박명수의 홍삼을 받고 3단계에 도전했다. 모니카는 "스우파 결승전에 나간 느낌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니카는 퀴즈에 탄력을 받아 순식간에 5단계까지 올라갔다. 모니카는 "지구 한 바퀴 도는 게 이렇게 힘들다. 스우파가 훨씬 쉬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니카는 최선을 다해서 퀴즈에 임했지만 8단계 튀르키예 알파고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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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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