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 있다” 모태범♥임사랑→손호영, 父와 네버엔딩 결혼 토크 (‘신랑수업’)[Oh!쎈 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8.25 01: 02

‘신랑수업’ 손호영이 아버지의 결혼 추궁에 당황했다. 특히 모태범♥임사랑 커플은 사랑을 확인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손호영이 아버지를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호영은 “굉장히 오랜만에 두근거렸다. 좋아할까? 좋아하실까? 머릿속에 굉장히 차 있어서 피곤해요”라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어 손호영은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외국식 육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를 본 김원희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리다”라고 반응했다.

손호영은 플레이팅까지 완벽하게 완성했고 그때 도착한 누군가에 시선을 모았다. 도착한 사람은 바로 손호영의 아버지였다. 손호영은 “제가 이사를 하고 한 번도 아버지를 저희 집에 초대를 안 했다. 아버지랑 단둘이 추억도 없더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눈이 똑같다”며 눈매가 똑닮은 부자를 바라보고 감탄했다. 이에 손호영은 “태양열 학회 공학 박사시다. 대학교에서 강의를 오래 하셨다”고 소개했다.
아버지는 손호영 집을 구석구석 둘러보기 시작했다. 손호영의 안방을 탐색하던 아버지는 “혼자 자는데 왜 이렇게 크냐”고 말했고 이어 꽉찬 냉장고를 보던 아버지는 “신부만 (집에) 들어오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프로그램 이름이 ‘신랑수업’이라며? 여기 나오면 신랑 되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손호영은 “꼭 신랑이 되는 건 아니고 신랑 될 준비를 하자는 거야”라고 답했고 아버지는 “시작이 반이야”라며 기대했다.
이후 손호영은 소고기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다양한 부위를 대접했다. 식사를 하던 아버지는 “호영이는 장가가면 아이를 몇 명 낳을 거냐. 셋 낳을 거야?”라고 물었다. 고기를 굽던 손호영은 “요즘에 아이 셋을 원하시는 분이 계실까”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진짜 하나 아니면 둘이다. 국가와 민족을 생각해야지”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신봉선은 “나도 애국하고 싶은데”라고 말했고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아버지는 “결혼하면 아내 맛있는 거 많이 해줘. 아기는 내가 봐줄게”라고 말했고 손호영은 “낳을 사람부터 찾고”라며 진땀을 흘렸다. 또한 아버지는 “무슨 전공 좋아하냐. 음악하는 분이면 좋겠다. 같이 노래도 하고. 또 골프 선수는 어떠냐”고 물었다. 손호영은 멋쩍은 웃음을 지었고 이에 아버지는 “신랑수업의 궁극적 목적이 신랑으로 해서 장가가는 거다. 네가 장가를 가게 되면 신부를 맞게 되면 그만큼 좋을 일은 없겠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 이어 신봉선은 발레리노 김희현과 마트 데이트를 했다. 신봉선은 공통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김희현은 “남자친구 없는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이에 신봉선은 “몇 년 됐다. 타이밍이라는 게 있다. 돌이켜 보면 이 사람은 조금 더 늦게 만났다면 결혼했겠다 싶은 사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장보기 데이트를 통해 친해진 두 사람. 이후 모태범♥임사랑 커플과 함께 본격적인 저녁 식사를 가졌다. 그러던 중 모태범은 거짓말 탐지기를 갖고 왔고 네 사람은 함께 진실 게임을 시작했다. 신봉선은 모태범과 임사랑에게 “결혼을 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두 사람은 “네”라고 대답했고 거짓말 탐지기에서 진실로 밝혀져 모태범♥임사랑 커플은 사랑을 확인했다.
계속해서 김희현은 “제가 누나의 이상형과 가깝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신봉선은 “이상형에 가깝지 않아요”라며 새침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거짓으로 판정돼 신봉선은 당황했다. 또 김희현은 “한 번 더 만나보고 싶냐”고 물었다. 신봉선은 “네”라고 솔직담백하게 답했고 거짓말 탐지기는 진실로 밝혀져 모두를 설레게 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축하한다. 제 2의 커플이 탄생하는 거냐”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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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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