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얼굴 문신 개로 바꾸더니"..실베스터 스탤론, 25년만에 세번째 이혼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8.25 08: 00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내 제니퍼 플라빈이 25년 만에 이혼 신청을 제기했다고 데일리메일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데일리메일이 스텔론이 본인의 팔뚝에 있는 아내 얼굴 이미지를 개로 바꿨다고 폭로한 지 며칠 만에 이 같은 소식이 들려온 것. 또한 플라빈은 스탤론을 재산 은닉 혐의로 고발했다.
데일리메일이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플라빈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스탤론이 그들의 결혼 자산을 숨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스탤론이 '결혼 재산에 부정적인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결혼 자산의 고의적인 소멸, 고갈 및/또는 낭비에 관여했다'라고 주장한다. 소장에는 '남편은 소송 진행 동안 자산을 매각, 양도, 양도, 양도, 점유 또는 소멸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라고도 쓰여져 있다.
플라빈은 또한 이혼 서류를 통해 '당사자들 사이의 결혼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깨졌다'고 말했다.
플라빈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 딸과 껴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이 소녀들이 나의 우선 순위다. 다른 건 중요하지 않다 우리 4명은 영원히"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더 이상 인스타그램에서 남편을 팔로우하지 않는다.
한편 플라빈은 76세의 스탤론보다 22살 어리다.
이번 주 초 스탤론 측은 '개로 바꾼 아내 얼굴' 문신과 관련해 "모든 것이 괜찮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스탤론은아내 제니퍼의 문신 이미지를 새롭게 하려고 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불행하게도 고칠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스탤론은 가족을 사랑한다. 그는 현재 파라마운트+에서 공개될 리얼리티 쇼를 함께 촬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텔론은 영화 '록키' '람보' 등에 출연, 국내에서도 남녀노소에게 유명한 배우이다. 1997년 세 번째 부인인 플라빈과 결혼한 뒤, 영화 '익스펜더블'을 제작하며 영화 제작자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세 딸은 각자 모델 및 배우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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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니퍼 플라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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