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시말서 써!" '홍김동전',결국 KBS 징계行?..부사장 등장 '아찔' (ft.트와이스x차태현)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26 06: 56

'홍김동전'에서 트와이스 지효, 정연 그리고 배우 차태현이 출연한 가운데 PD 시말서 얘기까지 나온 쫄깃한 게임진행이 재미를 더했다.
25일 방송된  KBS2TV 예능 '홍김동전'에서 트와이스 지효, 정연과 배우 차태현이 함께 했다. 
이날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제작진은  "앞으로 게스트 부를 수 있다"고 했고모두 "세호가 GD랑 친하더라"며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조세호 생일을 축하해준 것을 언급했다. 우영은 "지금 세호 전화 한 통이면 올 수 있나"며 질문, 조세호는  "평소 전화 안 하는 조건으로 친분 유지 중"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내 GD의 게스트 가능성을 묻자  조세호는 "예능 같은 거 어떠나 하니안 불러줘서 그렇다고 불러달라고 해 혹시라도 컴백하면 (가능성있어)"라고 말해 기대감을 남겼다. 

각각 게스트를 추천하는 사이, 제작진은 "운명극복 수련기 주제는 바로 '운명디렉터' 운명 디렉터가 대신 동전을 던져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며 "운명 디렉터가 어딘가에서 여러 분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그 사이, 게스트가 한 자리에 모였다. 배우 차태현부터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 정연이었다. 주우재는"꼬인 운 좀  풀어달라"고 부탁, 우영은 말보다 제스처를 보이더니 "누구든지 필요할 때 달려가겠다"고 했다.이에 정연은 "우영오빠 귀엽다"며 본심을 드러냈다. 지효는 "사실 정연이 연습생 때부터 우영오빠 정말 좋아했다"며 진정한 성덕이라 인증했다. 
이 가운데 조세호랑 우영이 딱밤대결을 진행, 정연은 "우영 운명 디렉터 되고 싶다"고 했고, 우영은 자신의 운명결정권을 가진 정연 덕에 딱밤을 면했다. 정연은 "다행이다"라며 기뻐했다.우영도 "그대들 인생에 밑거름 되겠다"라며 기뻐했고 정연은 카메라를 향해 "밥 한 번 사요"라며 수줍어했다.  
차태현은 목소리 변조로 "난 세호씨 잘 아는 사람 세호 리액션이 좋아 동전을 계속 던졌다"며 "정말 운명이었다"고 했다. 이에 세번째 물총까지  받게 된 조세호는 "너 누구야 저랑 안지 몇 년 됐나"라며 분노해 폭소하게 했다. 급기야 차태현은 "진정하고 앉으셔라, 안지 한 참 됐다. 내 마음이다"라고 했고, 누군지 모르는 멤버들은 "방송 베테랑이다"며 깜짝 놀랐다. 
다음은 김숙이 도전, 차태현이 운명 디렉터가 됐고, 김숙이 숯팩 벌칙에 걸리고 말았다.김숙은 "누구냐 너 진짜 걸리면 가만 안 둔다 ,  청담동에서 1시간 반 메이크업 받고 왔는데"라며 분노했다. 우영도 "좀 짜증나려 그런다"며 폭발, 결국 우영도 숯팩에 당첨됐다. 하지만 모니터로 본 정연과 지효는 "근데 오페라의 유령 비주얼이다"며 우영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이 가운데 첫번째 커플 줄넘기를 미션, KBS 부사장과 커플 줄넘기 혹은 뮤직뱅크 출연한 아이돌과 줄넘기였다. 실제 KBS 부사장과 아이돌 에이티즈가 도착했다. KBS 부사장 등장에 갑자기 분위기가 술렁였고, 차태현은 동전 뒤집기에서 앞면이 선택됐다. 
대신, 주우재는 KBS 부사장과 커플 줄넘기를 하게된 상황.  미션은 10개를 성공해야했고 주우재는 "저를 뒤에서 안아달라"고 말하며 줄넘기를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무릎이 너무 부딪힌 탓에 접촉사고로 좌절, 모두 "PD 시말서 써라"이라며 폭발, 자막에도 '징계각'이라며 쫄깃한 상황을 대신했다. 결국 미션은 실패하고 말았다. 
제작진은 1분 대화를 허용하게 했고  우영은 "이 중 누구랑 친하냐"고 질문, 지효는 "당신이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영은 "'당신'이라 농담할 정도면 트와이스"라며 트와이스 멤버들과 친하다고 했다. 드디어
운명 디렉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고 운명디렉터인 차태현, 트와이스 정연, 지효가 정체를 밝혔다.
한편, KBS2TV 예능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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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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