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서운하다" 1표 차로 탈락 면한 선미, 조권·차현승 '손절' ('히든싱어7')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8.26 22: 01

'히든싱어7' 선미가 1표 차이로 탈락을 면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에는 선미가 등장한 가운데 1표 차로 1라운드 탈락을 피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선미는 "제가 퍼포먼스로 기억되다보니 목소리를 아는 분들이 없다. 노래의 분위기마다 보컬을 조금씩 다르게 해서 사실 지금까지 제 모창을 하는 분을 못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라운드는 선미의 첫 솔로곡 '보름달'이었다. 이는 선미가 JYP엔터테인먼트에 있을 때 미쓰에이에게 들어왔던 곡을 박진영에게 전해받은 것이라고. 
'보름달'은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승희가 코러스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선미가 통으로 들어가기 전, 조권은 "저는 중학교 때부터 선미와 같이 연습생을 했다. 보컬로서의 성장기를 다 알고 있다"며 선미를 안심시켰다. 
'히든싱어7' 방송화면
선미와 10년 넘게 함께 팀을 이루며 무대를 하고 있는 댄서 차현승 또한 "4라운드 모두 선미를 맞출 자신이 있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정작 노래가 흘러나오자 모두 당황하며 "다 똑같다", "말이 안 된다"고 경악했다. 
심지어 2번이 선미가 아닐 거라고 투표한 사람들도 꽤 많았는데 통이 열리자 선미가 2번에 자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미는 이미 통 안에서 출연진들의 예측을 들어 무너지듯 주저앉아있었다. 
1라운드에서 선미는 겨우 1표 차이로 탈락을 면했고, 특히 차현승에게 서운함을 표했다. 선미는 "차현승 필요없다. 어떻게 이러냐, 진짜 서운하다"고 말했다. 차현승은 미안한 마음에 얼굴이 시뻘개졌다. 그런가하면 조권은 "선미랑 오래 못봤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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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히든싱어7'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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