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야 병"..2PM 우영, 오죽하면 주변에서 지갑 뺏을까? '골든벨' 주사 고백 ('미우새')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29 06: 54

'미우새'에서 모벤져스들도 걱정할 정도로 골든벨을 울리는 술버릇을 깜짝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데뷔 15년차 짐승돌로 알려진 우영이 스페셜 MC로 등장, 신동엽은 "얼굴은 아기같은데 근육질 몸매로 옷을 찢는 퍼포먼스가 화제였다"며 떠올렸다. 우영은 "매번 옷을 찢었다 항상 찢을 준비를 했다"며 "혹시라도 안 찢어질까봐 찢기 편하게 똑딱이 단추 옷까지 착용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또 술 마실 때 흥이 많다는 우영은 "주사가 있다면 흥이 올라간다"고 대답, 또 다른 주사가 골든벨 울리기라고 했다. 주변 사람들이 지갑을 뺏을 정도라고. 
우영은 "모르는 주변 테이블도 골든벨을 울린다, 술자리에서 팬들을 만나면 주체를 못한다,  특히 팬클럽 회원이었다고 하면 너무 고맙고 반가워서"라면서 "내가 계산하겠다, 내가 쏘겠다는 말한다"고 했다. 이에 모벤져스도 "병이다 큰 병"이라 걱정,  우영도 "진짜 병이다 부모님 보시면 큰 일난다"며 인정했다.  
서장훈은 우영에게 다음날 카드내력보고 깜짝 놀란 적  있는지 묻자 우영은 "기억은 다 하는 편이라 놀란 적은 없고  난 진짜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싶다"며  "이 정도면 결혼해야되는거 아닌가 싶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 2PM 활동 당시, 너무 피곤해서 멤버들이 무대에서 다 같이 잔 적 있다는 비화에  우영은 "'하트비트'란 곡 첫 시작이 누워서 일어나는 안무 너무 피곤하다 보니  심장박동 소리가 자장가처럼 느껴, 누구 한 명씩 계속 누워있더라"며 "그럼 발로 쳐서 돌아가면서 깨웟다"며 떠올렸다.  
이어 2PM 활동 시 해외공연을 언급, 해외팬들 몰려있을 때 뿌듯한 경험이 이는지 물었다.  의외의 장소에서 놀랐던 적을 묻자  우영은 "공항 검색대"라며"직원분들이 2PM이라며 호의적으로 변할 때 (뿌듯했다)"고 했다. 
무엇보다 이날 신동엽은 "애교가 많아서 별명이 '장앙앙' 이라더라"고 하자 우영은 즉석에서 '하트애교'를 펼쳐 모벤져스들 마음을 단번에 녹였다. 
한편,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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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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