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 시공간이 혼재된 눈빛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9.01 05: 33

엑소 세훈이 명품 D사의 화보에서 여전한 소년미를 발산했다.
30일 EXO 공식 계정에서는 세훈의 화보를 공개했다. 명품 D사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세훈은 이번에 모 잡지의 표지 모델로서 인터뷰와 함께 짤막한 영상도 촬영해 진솔하면서도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뽐냈다.
사진 속 세훈은 D사가 맨즈 라인 주력으로 밀고 있는 의상을 착용하고 있다. 특히 D사 특유의 우아함이 깃들면서도 무조건 유행을 쫓지 않고 눈에 뜨이지 않는 독특함이 세훈이 갖고 있는 분위기와 썩 잘 어울린다. 세훈의 화보 촬영 콘셉트는 소년의 방. 세훈은 공간의 한계를 자유롭게 이끌고 있다. 어디도 가둘 수 없는 바람처럼, 마치 그의 초능력 콘셉트는 진짜가 아닐까 싶다.

세훈이 몸을 편히 누인 채, 책을 넘기고 있다가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사진은 유독 시선을 잡아 끈다. 다리를 올리고 있어서 초점은 세훈의 얼굴로만 갈 수밖에 없으며, 앵글은 묘하게 정면이면서도 광각과 근접 그 어딘가에 맺혀 있다. 더욱 묘한 건 세훈의 화려하면서도 단정한 눈매가 무척이나 고요하기 때문이다. 언제부터 아름다웠냐고 물어도 늘 이렇게 있었다고 대답할 것 같은 그의 얼굴은 데뷔 때가 겹치면서도 까마득히 훗날의 엑소 세훈의 모습이 겹쳐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팬들은 "콧대가 사진의 중심인가요", "세훈아 손까지 잘생기면 어쩌자고", "그냥 잘생겼다는 말 밖에", "어깨 뼈랑 손등 뼈까지 잘생겨서 진짜 밖에 나가서 고함 지르고 옴"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세훈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촬영을 끝마쳤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세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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