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5억 듀오보다 낫다! 24세 2년차 영건, 시즌 13승 달성 [TOR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9.03 11: 04

토론토 블루제이스 알렉 마노아(24)가 시즌 13승을 따냈다.
토론토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3승을 수확했다. 이날 규정이닝을 돌파했고 시즌 성적은 26경기(162⅓이닝) 13승 7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알렉 마노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제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 보내고 있는 마노아는 케빈 가우스먼(5년 1억1000만 달러), 호세 베리오스(7년 1억3100만 달러) 등 고액연봉 투수들을 제치고 팀내 평균자책점 1위, 다승 1위, 탈삼진 2위(152), 이닝 1위 등 주요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기록중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도 다승 3위, 평균자책점 4위, 이닝 3위, 탈삼진 8위를 달리고 있다.
토론토 타선에서는 보 비솃이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산티아고 에스피날도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힘을 보탰고 맷 채프먼은 1안타 3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5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토론토는 4회 선두타자 맷 채프먼이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케반 비지오는 안타를 치며 무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고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피츠버그는 7회 잭 스윈스키와 칼 미첼이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마이클 차비스가 3루수 땅볼을 치면서 기회를 날렸다.
토론토도 8회 비솃 2루타, 채프먼 볼넷, 에스피날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와 조지 스프링어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9회에는 알레한드로 커크의 볼넷에 이어서 비솃이 투런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