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2G 연속 1득점' KT, 파노니와 첫 대결 결과는?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9.03 11: 51

KT 2연패 탈출? KIA 2연승?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13차전이 열린다. 올해는 KT가 7승1무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KT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3위 키움에 2경기 차로 밀려있다. 포스트시즌은 안정권이지만 2위 LG에 8경기 차로 밀려있다. 사실상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연패를 끊어야 키움과 간격을 좁히거나 유지할 수 있다. 

KIA는 1승1패 전략으로 5할 승률을 유지하며 5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주말 KT와 2연전도 1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좌완 토마스 파노니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첫 경기 승리에 나선다. 
파노니는 8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2.58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퀄리티스타트와 4승을 목표로 마운드에 오른다. 
KT는 KIA 천적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예고했다. KIA를 상대로 15경기에 등판해 9승1패, 평균자책점 3.57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다소 주춤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KIA에게는 강하다. 
KT 타선은 LG와의 2연전에서 마운드에 막혀 각각 1득점에 그쳤다. 까다로운 볼을 던지는 파노니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강백호와 박병호의 부진 탈출이 절실하다. 
KIA 타선은 전날 삼성전 13안타의 기세를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보여줄지고 관심이다. 전날 3타점을 올린 소크라테스가 또 해결사 노릇을 해준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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