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팬콘 위해서 말도 안 했다..하루가 다르게 살이 빠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9.06 09: 09

이준호가 서울에서 국내 팬콘을 마무리한 소감을 고백했다.
가수 겸 배우 이준호는 지난 5일 개인 유튜브 채널 '이준호 LEE JUNHO'를 통해 '잊지 못할 이여름. '비포 미드나잇' 공연 기록'이라는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공연 약 두 달 전, 무대 디자인·세트 리스트 회의부터 노래 및 안무 연습, 그리고 서울 팬콘을 끝낸 소감까지 담겨 있다.

앞서 2008년 아이돌 2PM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올해 솔로데뷔 9주년을 맞았고, 지난달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이준호 2022 팬콘 '비포 미드나잇'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후 일본 도쿄 부도칸으로 넘어가 'JUNHO (From 2PM) 팬콘-비포 미드나잇'을 열고 수 만명의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3일간의 팬콘을 마친 이준호는 "이제 지금 막 공연이 끝나서 방으로 들어왔는데 '3일 동안 진짜 재밌게 놀았다' 그런 생각이 들고 진짜 즐거웠다"며 "사실 이번 공연을 위해서 목을 정말 아끼고 말도 잘 안 하려고 했다. 완벽한 가수로서의 공연을 하고 싶었는데, 걱정이 많았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다"며 만족했다.
이어 "공연이 끝났는데 배고프다. 오늘 한 끼밖에 안 먹었다"며 "공연하는 3일 동안 하루 한 끼밖에 안 먹고 했다. 공연하기 바로 직전에 점심을 먹고, 계속 안 먹으니까 하루가 다르게 살이 빠지더라. 그래서 오늘은 공연도 끝났으니까 밥을 먹을 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준호는 "오늘은 좀 든든히, 두둑하게 먹을 생각이다. 고기 먹고 집에 가야지"라며 "즐거웠습니다 퇴근하십시오"라며 시그니처 인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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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준호 LEE JUNHO'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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