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 여왕' 유빈vs강소연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88년생 동갑내기 대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9.06 09: 07

 ‘씨름의 여왕’ 8강 진출자가 가려지는 가운데, 유빈과 강소연이 ‘88년생 동갑내기’의 자존심을 건 16강 리턴 매치를 펼친다.
tvN STORY와 ENA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방송 최초 여자 씨름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여왕’(연출 전성호 김민규 박세준)은 2022년 뜨거운 여름, 승부를 위해 모든 것을 건 강한 여자들의 한판을 담은 본격 걸크러쉬 격투 예능. 0.5초 뒤를 예상할 수 없는 반전과 다이내믹이 살아있는 한국 전통 스포츠 ‘씨름’의 매력을 제대로 담아내는 한편, 예비 씨름 여왕들의 승부욕과 걸크러쉬 매력을 뜨겁게 담아내며 연일 입소문을 불러모으고 있다.
오늘(6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8강 진출자를 가리는 16강전 풀 매치가 펼쳐진다. 앞서 16강전을 치르고 승리를 거머쥔 박은하와 연예림에 이어 8강에 안착할 나머지 6인이 누가 될지 또한 랜덤으로 추첨 되는 16강 대진이 어떤 이변을 낳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씨름의 여왕' 제공

이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강소연과 매경기 끈질긴 악바리 근성을 보여주며 ‘승부욕 퀸’으로 불리고 있는 유빈이 16강전에서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인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88년생 동갑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앞선 단체전 결승전에서도 맞붙어 스코어 2:1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벌인 바 있는 사이.
앞선 대결에서 강소연에게 아쉽게 패한 뒤 절치부심한 유빈은 이날 16강전을 앞두고 “예전의 내가 아니다”라며 선전포고를 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는 유빈이 강소연에게 완벽한 자세로 안다리를 걸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유빈이 경기 운영을 공격적으로 펼쳐 나갔음을 짐작케 한다. 뿐만 아니라 유빈은 씨름 손기술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앞무릎치기’를 연마하는 등 강소연 맞춤형 특훈까지 해왔다고 해, 유빈이 과연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유빈과의 16강전을 치른 강소연은 “유빈 씨가 악에 받쳐 있는 것이 느껴졌다”는 소감을 남겼다고. 이에 모래판의 열기를 후끈하게 달굴 ‘88라인’ 유빈-강소연 리턴매치의 승자가 밝혀질 ‘씨름의 여왕’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에서는 현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뜻밖의 결과가 속출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0.5초 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씨름의 ‘반전 묘미’가 제대로 펼쳐질 16강전 풀매치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2022년, 뜨거운 모래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본격 걸크러쉬 격투 예능 ‘씨름의 여왕’ 8회는 오늘(6일) 오후 8시 20분에 tvN STORY과 ENA채널에서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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