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조카' 유민, BJ 전향 "걸그룹 땐 無수입·빚만 몇 억" ('근황올림픽')[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9.07 10: 57

배우 장동건의 조카이자 걸그룹 멜로디데이 출신 유민이 BJ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유민을 만나다. 장동건 조카...걸그룹 멜로디데이 한예슬 닮은꼴 멤버, 해체 후 인생역전 근황’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룹 멜로디데이 출신 유민이 출연해 인터뷰를 나눴다. 유민은 데뷔 초 배우 장동건의 조카인 점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유민은 “제가 만약 그 분과 실제로도 친했다면 저도 그런 친척 관계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할텐데, 저랑은 결혼식 때 뵌 게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특히 유민은 멜로디데이 활동 종료 후 BJ로 전향해 활동을 시작했다. 유민은 “쉬고 있는 기간 동안 ‘내가 뭘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여전히 노래와 춤을 좋아해서 같이 하면서 돈 벌 일을 생각했다. 인터넷 방송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이 있어서 부모님도 많이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유민은 “주변 사람들과 친구들에게도 BJ한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누가 ‘무슨 일 하냐’고 물어보면 ‘아무 일 안한다’고 했는데, 이제는 BJ 방송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너무 행복하고, 삶에 만족하며 재미있게 방송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유민은 “BJ 한다고 하면 얼마 버는지 궁금해하시는데, 솔직히 제가 멜로디데이 활동할 때는 수입 없이 빚만 몇 억씩 있었다. 지금은 제 또래 친구들보다는 조금 더 많이 번다”고 밝혔다.
한편 유민은 그룹 멜로디데이로 데뷔했다. 배우 장동건의 5촌 조카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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