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뚱가족 유니버스 세계관' 부모는 유민상∙김민경 ('맛녀석')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9.10 07: 54

 개그맨 김태원이 유쾌한 먹방으로 안방극장에 풍족한 재미를 선사했다.
김태원은 9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의 ‘뷰 맛집’ 특집에서 뚱가족 유니버스 세계관의 아버지 유민상과 어머니 김민경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나섰다.
먼저 김태원은 첫 번째 맛집으로 시티뷰를 자랑하는 영등포구 한식 전문점을 한식 반상 먹방에 나섰다. 뚱5(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는 참도미구이 반상과 갈비찜 반상을 나눠 주문했다. 김태원은 음식이 나오자 “아버지 오래오래 사십시오”라는 말과 함께 참도미 반토막을 유민상에게 건네며 상황극을 펼쳤다. 

그런가하면 음식을 맛본 김태원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대접해드리고 싶은 한식 반상이라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폭풍 먹방과 함께 상황극을 이어간 김태원은 “근데 아버지 직업이 뭐예요?”라고 물었고, 이에 삼촌 문세윤이 대신해서 도박이라 답하자 “타짜시구나~”라고 되받아쳐 폭소케 했다.
이어 뷔페 맛보기에 나선 김태원은 한 번에 네 그릇 들기 신공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밥과 디저트를 오가는 차진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더불어 김태원은 갈비를 페이스트리 안에 넣어 먹는 ‘갈비페이스트리’ 맛 팁을 가져왔다. 여기에 빵 사이로 양념 국물을 붓는 센스로 최고의 맛 팁을 완성하며 멤버들의 극찬을 받았다.
김태원은 유민상의 생일 선물로 조그마한 상자를 전하며 반전 용돈 박스 이벤트를 기대하게 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가짜 돈이 들어 있어 큰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김민경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홈파티를 준비했다. 리버뷰 맛집을 준비했으나 촬영 불발로 홈 파티를 준비했고, 괌 사진을 배경으로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첫 번째 메뉴로 중국 요리가 등장, 깐쇼새우와 양장피 먹방을 펼쳤다. 미리 준비돼 있던 김밥과 양장피를 곁들여 먹는 맛 조합에 빠진 김태원은 끊이지 않는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입맛을 돋우었다. 뚱5는 가위바위보를 통해 겨자소스를 듬뿍 찍은 김밥 먹기 내기를 했다. 김태원은 접전 끝에 겨자 김밥을 피하게 되자, ‘으얽!’ 소리와 함께 찐 리액션을 쏟아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또한 김태원은 옛날 통닭을 먹으며 바삭한 껍질에 반해 ‘껍질치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디저트 카이막을 맛보자마자 감탄을 자아내며 “확 훑으면서 가버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원은 김민경을 위한 선물을 준비, 명품 포장 박스로 기대를 끌어올렸다. 박스를 열자 김민경을 위한 통삼겹살과 파스가 나왔고, 김태원은 파스 알레르기 있다는 김민경의 말에 급하게 유민상과 문세윤으로 선물 대상을 바꾸는 재치를 발휘해 마지막까지 배꼽을 쥐게 했다.
이처럼 대체 불가한 먹방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건강한 웃음을 전하고 있는 김태원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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