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갤 가돗, '백설공주' 마녀 변신 "아이콘 빌런 연기해 영광"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9.10 15: 17

영화 '원더우먼'으로 유명한 배우 갤 가돗(37)이 '백설공주'의 사악한 마녀 왕비로 변신하는 것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갤 가돗은 디즈니가 실사 영화로 각색, 제작하는 영화 '백설공주'에서 마녀 역할에 캐스팅 됐다.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라는 대사로 유명한 사악한 왕비 그림하일드 역.
가돗은 최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D23 엑스포에서 이 같은 사악한 여왕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가돗은 "내가 전에 했던 것(역할)과는 매우 다르다"라고 밝히며 "종종 마음이 있어야 할 곳의 반대쪽 끝을 연기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스크린에서 악당을 연기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전한 것.
또 '원더우먼'같은 전형적으로 여주인공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이콘 빌런'을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기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녀의 피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너무 즐거웠다"라면서도 이 악마 여왕이 실제 인물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확실히 덧붙였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가 ‘말리피센트', 케이트 블란쳇이 '신데렐라'의 악역을 통해 디즈니에 성공적으로 합류했던 바다.
주인공인 백설공주 역은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한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연기한다.
한편 '백설공주'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유명한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24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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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더우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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