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7' 규현, "슈퍼주니어 전 박선주와 계약… SM오디션에 싫다고 거절"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9.17 07: 03

규현이 슈퍼주니어 전 박선주와 계약을 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메인보컬 규현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에 나선 가운데 SM오디션을 거절했던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규현은 2라운드에서 100표 중 51표를 얻어 최종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규현은 3라운드에서 슈퍼주니어의 'U'를 부르며 또 한 번 대결에 나섰다. 

규현은 슈퍼주니어의 'U'에 대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05로 1집이 나온 상태였는데 내가 다음 멤버로 들어갔다. 내가 들어갔을 때부터 05를 떼고 슈퍼주니어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예전에 버디버디 스타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았다. 상금을 받고 나서 또 다른 콘테스트에 바로 지원했는데 '친친가요제'였다. 그때 동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규현은 "그 가요제를 주관했던 곳이 SM도 같이 하고 있었는데 내 노래를 눈 여겨 본 SM관계자가 오디션을 보러 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그때 나는 싫다고 했다. 왜냐하면 버디버디 스타 콘테스트 이후에 상을 받고 박선주 선배님과 계약을 한 상황이었다. 근데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그때 '남과 여' 노래가 나왔다. 바빠서 그러셨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계약서를 보니까 6개월 이내에 갑이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을 경우 무효라는 조약이 있더라. 그래서 바로 SM에 연락했다"라며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그날 마침 SM단체 평가회를 하는 날이었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샤이니 민호 엑소 수호도 그때 연습생으로 있었다. 다 끝나고 나서 이수만 사장님이 '잘해봅시다'라고 악수를 청하셨다. 그렇게 슈퍼주니어 멤버가 됐다"라고 회상했다. 
은혁은 "그때 멤버가 추가 될 거다. 슈퍼주니어가 100명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 첫 번째 멤버로 규현이 왔다. 사실 우리끼리 그렇게 반기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MC전현무는 "처음엔 이렇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물었다. 규현은 "멤버들이 스케줄을 가면 나는 항상 숙소에 있었다. 나도 뭐라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숙소지킴이를 했는데 그게 한이 돼서 그런지 지금도 숙소에 살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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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히든싱어7'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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